미국은 499달러 삼성 HMD 오디세이, 국내 가격은 7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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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499.99달러에 판매 중인 윈도우 MR HMD 오디세이를 국내에서 79만원에 판매하겠다고 결정한 것이다. 어떠한 이유에서 가격 결정이 이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렴한 가격을 내세웠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약속과는 정 반대가 됐다.

현재 아마존에서 300이나 400달러대로 판매 중인 다른 제품을 직구 해도 이 정도 가격은 아닌데 도를 넘어 너무 지나친 가격 정책이 아닌가 싶다. 아무리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있고 다른 윈도우 MR HMD 보다 프리미엄 스펙을 갖췄다지만 499.99달러에 판매 중인 제품을 79만원에 판매하겠다니 이를 납득할 소비자는 많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윈도우 MR은 이제 막 시작하는 플래폼이라 콘텐츠도 부족한 상황인데 이런 식으로 고가 정책이 유지 된다면 윈도우 MR을 기대했던 소비자나 여기에 콘텐츠를 공급 할 개발자 모두 시장 진입을 꺼릴 수 밖에 없다.

어차피 국내 시장 상황으로 윈도우 MR의 미래가 정해지진 않겠지만 그렇다 해도 이런식의 가격 정책은 분명 납득할 만한 설명이 뒤따라야 한다.

참고로, 윈도우 MR 시장을 만들어낸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에서 499.99 달러에 판매 중인 XBOX ONE X를 국내에 57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댓글

납득을 좀 시켜줘야...

310달러짜리면 53만원쯤에 팔더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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