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에 딱 맞는 그래픽카드 선택법

 

2017년 12월 20일에 1.0 버전을 기점으로 플레이어 언노운s 배틀그라운드는 얼리엑세스를 끝내고 정식런칭에 돌입했다.

2017년 3월 24일 스팀에 등록된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는 얼리엑세스를 약 9개월가량한 뒤에 정식발매 되었는데, 사실 정식발매 전까지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유저들의 입에서 오르고 내린 부분이 있다면 바로 최적화 부분이 아닐 수가 없다.

언리얼 엔진4로 제작된 배틀그라운드는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100여명의 멀티플레이 전투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연산을 위한 일정 수준 이상의 PC가 필요한데 거기에 최적화까지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최적화 부분은 이번 정식버전 1.0을 기점으로 얼리엑세스 시절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꽤나 많은 최적화가 이루어졌다고 평가 받고 있다.

보다 최적화가 이루어진 만큼, PC 하드웨어 중에서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 하는데에 있어서 게임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그래픽카드 선택이 더욱 중요해졌다.

그래서 이번 케이벤치에서는 정식 런칭된 배틀그라운드를 이제 막 플레이하려거나, 그래픽카드 교체를 고심하고 있는 유저에게, 각각의 플레이 환경에 따른 혹은 원활한 플레이를 위한 그래픽카드 선택 추천을 해보려고 한다.

 

■ 4K모니터 최고옵션 환경 유저를 위한 그래픽카드는 단연 GTX 1080Ti

배틀그라운드의 그래픽은 최신 언리얼엔진4로 구성되어 있어 그래픽적인 요소만 보면 디테일한 부분까지 잘 그려놓은 게임이다.

이러한 게임을 일부 유저들은 최고 옵션과 최고 해상도로 최고의 화면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어한다.

특히나 최근 4K 해상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4K 모니터를 구비하고 있는 유저들이 매우 늘어났다.

문제는 최고 옵션과 최고 해상도로 플레이하게되면 분명 그에 따른 고사양 하드웨어가 필요로 하게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배틀그라운드를 최고 옵션, 거기에 요즘 가장 높은 해상도로 취급되는 4K 해상도로 원활히 플레이 하려면 어떠한 그래픽카드가 필요 할까?

요즘 그래픽카드 라인업과 지식을 조금 갖추고 있는 게이머라면 어떠한 답일지는 미리 예상 했으리라고 생각된다. 바로 NVIDIA GTX1080Ti 모델이다.

NVIDIA GTX1080Ti 모델은 높은 성능과 함께 고해상도 비디오 메모리를 갖추고 있어 최고옵션과 4K 해상도에서도 충분히 플레이 가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다만, 실제로 테스트를 해본 결과 에란겔 맵과 최근에 추가된 사막맵에서 비행기에서 낙하후, 약 50~60프레임 사이를 오가는 모습을 보이며 아직은 60프레임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기는 어려웠다. (이는 최적화문제, 테스트 PC 사양의 차이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이는 확실히 4K 해상도의 압박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4K + 60프레임을 위해서는 단순히 최고의 그래픽카드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PC 사양의 업그레이드(필자의 테스트 PC 이상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최고 옵션을 포기하고 한 두가지의 옵션타협만 한다면 충분히 4K해상도에서도 60프레임을 유지하는 배틀그라운드가 될 것으로 보이긴 한다.

 

■ 게이밍 모니터 144hz를 활용하려면 GTX1070 이상

2016년에 블리자드의 FPS 오버워치가 출시되면서 많은 각광을 받았던 PC 관련 하드웨어가 있다면 바로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라고도 할 수 있다.

빠른 반응속도가 필요한 FPS게임이니 만큼 빠릿한 화면을 보여주기 위해서 보다 높은 주사율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인데, 오버워치로 부각된 게이밍 모니터를 배틀그라운드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오버워치에 비한다면 매우 고사양을 요구하는 배틀그라운드이기에 144Hz의 게이밍 모니터를 활용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144Hz의 본격적인 부드러움을 실질적으로 체감하기 위해서는 144 이상의 프레임을 꾸준하게 유지하거나 혹은 조금 모자라지만 그에 못지 않은 100~120 프레임을 유지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결국 최고 옵션에서 144Hz를 달성 하기란 쉽지 않은데, 앞서 소개한 GTX 1080Ti의 경우에는 FHD 환경에서 최고옵션으로 약 110~120Hz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여 사실상 144Hz 지원 게이밍 모니터를 최고 옵션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그래픽카드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GTX 1080Ti를 제외한 어떠한 그래픽카드면 144Hz 게이밍 모니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까?

필자가 실제로 여러 그래픽카드를 테스트 한 결과, 최근 출시된 GTX 1070Ti와 GTX 1070 수준이면 일부 옵션 타협을 통해 FHD 144Hz의 부드러운 화면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PU나 메모리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겠지만, 필자가 테스트 한 결과에 따르면 중상 옵션에서 144Hz에 근접하는 프레임이 GTX1070 및 GTX1070Ti 수준이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요즘 PC방에서 돌리는 배틀그라운드용 그래픽카드 GTX 1060 3GB/6GB

집에서 PC로 게임을 하는 유저들도 매우 많지만, 국내에서는 PC방에서 게임을 하는 유저들의 수도 무시 못할 만큼 매우 많다.

특히나, 배틀그라운드는 스팀 플랫폼으로 출시되었음에도 PC방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는 PC방에서도 유효하다.

이번 배틀그라운드 때문에 많은 PC방들이 배틀그라운드를 위한 좋은 사양 자리를 따로 마련해두거나, 전반적인 PC의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게 되었다.

요즘 PC방들의 게임에 중요한 그래픽카드는 어떤 것을 쓰고 있을까?

▲ 이미지 출처- 게임트릭스

예전부터 많은 PC방이 여전히 GTX 760, 750Ti를 써왔지만, 작년에 오버워치 붐이 일어나면서 많은 PC방이 GTX 960을 장착했다.

그러나 GTX 960으로도 여전히 배틀그라운드를 원활하게 돌리기 어려웠던 얼리엑세스 시절, 최신 세대인 GTX 1060모델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밖에 없었다.

GTX 1060 모델은 2종류로 나뉘어 있는데 3GB 모델과, 6GB 모델인데, 많은 PC에 보급을 해야하는만큼 많은 PC방 사장님들은 가성비 좋은 GTX 1060 3GB를 선택했다.

이번에 정식런칭 되면서 보다 최적화가 많이 되어 GTX 1060 3GB 모델로도 중간 옵션에서 충분히 원활하게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요즘 많이 사용하는 PC방 수준이면 충분하다는 유저라면 GTX 1060 3GB 로도 배틀그라운드를 무난히 즐길 수 있다.

 

■ 최저가 유저라면 GTX 900번대 혹은 GTX1050 시리즈

앞서 4K, 게이밍 모니터, PC방 환경에서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 하기 위한 그래픽카드를 짚어보았다.

이러한 환경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유저도 있는 반면, 적당히 플레이만 가능한 최저가를 찾는 유저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사실 이 부분은 앞서 PC방 환경에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가 흥행하기 전만해도 GTX 700번대 시리즈만으로도 충분히 오버워치를 비롯 다양한 게임들을 구동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래픽에 크게 신경 안쓰는 유저들도 충분히 전반적인 유행하는 게임들을 즐길 수 있었다.

그러나 배틀그라운드는 GTX 700번대로 플레이 하기는 너무나 버거웠고, 따라서 한단계 높은 세대인 GTX 900번대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정식 런칭에 이르러서는 이제는 GTX 960모델로도 충분히 옵션만 낮춰서 플레이한다면 충분히 원활한 게임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따라서, 돌아가기만 하면 된다는 최저가 그래픽카드를 찾는 유저라면 중고, 혹은 리퍼등을 이용해서 GTX 960 수준의 그래픽카드를 저렴하게 구매해서 구동시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혹은 구하기 힘들다면GTX960대와 비슷한 수준대인 GTX1050(Ti)라면 충분히 옵션타협으로 구동 가능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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