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 스피커 '홈팟' 자가 수리 불가능.. 수리비용만 30만원

 

 애플이 최근 출시한 스마트 스피커 '홈팟'은 자가 수리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IT기기 분해 전문 사이트인 아이픽스잇(iFixit)이 공개한 '홈팟' 분해보고서에 따르면 '홈팟'은 모든 부품이 단단하게 접착되어 있어 분해자체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홈팟' 외부를 덮고 있는 메쉬 소재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날카로운 커터 나이프로 찢을 수 밖에 없으며 원통형 본체를 분해하기 위해서는 톱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고 아이픽스잇은 전했다.

분해 결과 '홈팟' 내부에는 A8 프로세서와 1GB 램, 도시바의 16GB 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픽스잇이 평가한 '홈팟' 수리용이성은 10점 만점에 1점이다.

한편, 애플에 따르면 '홈팟'의 일반 수리 비용은 279달러(약 30만 2천원)다. '홈팟'의 출시 가격이 349달러(약 37만 8천원)인 것을 감안하면 수리 비용은 출시 가격의 약 80%에 달한다. 단, 애플 케어 플러스에 가입할 경우 39달러만 지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