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루빈 '에센셜폰' 일부 제품, 재활용 부품 사용

 지난해 안드로이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앤디 루빈이 설립한 에센셜에서 출시한 '에센셜 폰 PH-1' 일부 제품에 리퍼비시(재활용) 부품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해외 매체 기즈모차이나에 따르면 에센셜은 최근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에 소수의 에센셜 폰이 재활용된 부품과 함께 출하됐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은 스프린트에서 근무하는 레딧(Reddit) 사용자가 최초 폭로한 것이다. 레딧 유저의 폭로에 따르면 스프린트는 재활용된 부품이 사용된 에센셜 폰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활용된 부품이 얼마나 많은 제품에 탑재됐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아직 스프린트와 에센셜 측에서는 이와 관련해 공식 성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물론 레딧 유저의 폭로가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5월 공식 발표된 에센셜 폰은 하단을 제외한 3면을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구현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공식 발표 이후 출시가 몇 차례 연기되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었다.

시장조사기관 IDC 보고서에 따르면 에센셜 폰의 작년 판매량은 약 8만 8천대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