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가, '갤럭시노트9 일체형 지문인식 탑재하지 않을 것'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에 전면 일체형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주 외신은 KGI 증권 분석가 밍치궈 보고서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2018년 주력 스마트폰 라인업에 일체형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을 도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밍치궈는 지난해 삼성이 갤럭시노트9에 일체형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으나 이번 보고서에서는 전망을 완전히 뒤집었다.

밍치궈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이전에 3분기에 출시될 삼성 갤럭시노트9에 일체형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삼성전자가 이 기능을 갤럭시노트9에서 취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에서 일체형 지문인식 구현을 포기한 이유는 기술적 문제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퀄컴이 개발한 초음파 리더기와 삼성 LSI, 구딕스(Goodix), 이지스( Egis) 및 시냅틱스(Synaptics)에서 개발한 광학 리더기 솔루션 등이 검토됐지만 모두 삼성의 기술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의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갤럭시S9 시리즈 모두 이와 비슷한 기술적 어려움으로 일체형 디스플레이 구현이 좌절된 바 있다. 일체형 지문인식 기능은 풀스크린 디자인의 핵심이다.

애플은 2019년 상단 노치를 없앤 100% 풀스크린 디스플레이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밍치궈 전망대로라면 갤럭시노트9에서 지문인식 위치는 갤럭시S9 플러스처럼 듀얼 카메라 아래쪽으로 이동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