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해외서 '갤럭시S7' 오레오 업데이트 일시 중단…재부팅 문제 불거져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갤럭시S7 및 갤럭시S7 엣지용 안드로이드 8.0 오레오(Oreo) 배포를 일시 중단했다고 외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배포된 갤럭시S7 오레오 버전에서 예기치 않은 재부팅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문제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삼성전자 유럽 법인은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로 구동되는 갤럭시S7 일부 제품에서 재부팅 문제가 보고돼 업데이트 배포를 일시 중단했다"며 "업데이트를 최대한 빨리 재개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부팅 현상은 국제 버전에서만 보고되고 있으며, 북미 버전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갤럭시S7 시리즈의 오레오 업데이트가 연기된 상태다.

당초 5월 중순께 오레오 업데이트가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일부 문제가 발견되면서 갑작스럽게 연기됐다. 발견된 문제가 유럽 버전과 동일한 재부팅 문제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