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 Tech] 인터넷은 왜 빙산에 비유되는가?

그 이유는 많은 부분이 빙산처럼 물에 잠겨 있기 때문이다.
전체 사이트의 16%만이 서치엔진에 등록되어 있다. 한 연구 결과가 사이버 "포르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렸다.그리고 서치엔진에 대해서 인터넷 사용자들이 갖고 있던 불신감의 정체를 파헤쳤다.

1. 사이버 포르노그래피에 대한 고정관념

    NEC 연구소의 Steve Lawrence와 C. Lee Giles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상에는 약 15 terabytes나 되는 8억 개의 홈페이지와 1억 8천만개의 이미지가 존재하며, 인터넷은 포르노의 천국이라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포르노그래픽과 관련된 사이트는 전체 사이트의 1.5%에 해당된다고 한다.
    "섹스 사이트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많지 않습니다."라고 Lawrence씨는 말한다.
    Nature紙 8월호에 실릴 이번 연구는 인터넷에 존재하는 사이트 중에서 83%가 상업용 사이트이며, 6%가 과학과 교육에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는 사이트라고 발표했다.
    Lawrence는 이번 연구가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해서 조사한 것이며, 2,500개의 사이트들을 분류해서 분석했다고 한다.

2. 서치엔진의 허점

    이 연구의 또 다른 중요한 결과는 서치엔진과 포탈 유저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지도 모르겠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서치엔진에 등록되어 있는 사이트는 1997년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단지 전체 사이트의 16%가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이것은 서치엔진을 통해서 인터넷을 항해하는 사람들이 15terabytes나 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단지 빙산의 일각 (커다란 부분이 물아래 잠겨 있는 빙산을 생각해 보자) 을 여행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서치엔진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전자 상거래 사이트도 무수히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것은 서치엔진의 경제적인 생명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Lawrence는 말했다. "왜냐하면 요즘 서치엔진에는 많이 알려진 사이트만 등록되어지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Lawrence는 서치엔진에 극히 일부분의 사이트만이 등록되어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고 말한다.(서치엔진은 급속도로 증가하는 사이트들을 따라잡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언젠가는 바뀌게 될 것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그러면 이러한 현상은 언제쯤 가능해 질까? 이 질문에 대해 Lawrence는 10년에서 20년쯤이면 되지 않겠느냐 라며 말끝을 흐렸다.

    "서치엔진은 앞으로 영향력을 높여 나갈 것이다. 문제는 서치엔진이 이것을 추진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다.

3. 그 밖의 연구 결과

    서치엔진들은 인기 있거나, 혹은 자사와 관련이 있는 사이트를 우선해서 등록하는 경향이 있다.
    서치엔진은 다른 나라보다 미국의 사이트들을 우선한다.
    서치엔진은 교육용 사이트보다 상업용 사이트를 우선한다.
    주요 서치엔진이 새로운 사이트를 등록하거나 수정하는 데는 몇 달이 소요된다.

원문출처: http://www.zdnet.com/


케이벤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