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XP 강좌 - XP를 2000처럼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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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XP를 사용하다 보면 윈도우 2000이 그리울 때가 있다. 이러한 경우는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보다는 어느 정도 컴퓨터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손에 익은 컴퓨터 환경을 자주 사용하다 손에 익지 않은 환경을 접할 때의 어색함이란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좀처럼 느끼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아쉬워하지는 말자. 윈도우 XP는 기존 사용자들을 위해 여러 가지 배려를 해 놓았는데 그 중 쓸만한 옵션을 잘만 조절하면 기존 윈도우 2000에서 사용하던 환경을 거의 복원할 수 있다. 물론 다음에 언급하는 내용은 윈도우 XP의 인터페이스가 손에 익은 분들에게는 그다지 쓸모없는 내용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음 강좌를 읽어보고 사용자 자신이 가장 손에 익은 환경을 꾸밀 수 있다면 몇 가지는 적용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아니하겠는가...

1.작업 표시줄을 돌려줘...

윈도우 XP로 바뀌면서 필자를 가장 괴롭혔던 부분이 바로 작업 표시줄이다. 물론 윈도우 XP의 인터페이스를 설계하던 분들은 나름대로 더욱 편리하고 안정되도록 배려했지만 사용하는 입장에서 불편하다면 어쩔 수 없는 일. 윈도우 XP는 다음과 같은 옵션을 두어 사용자의 입맛에 맞는 설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빠른 실행을 되돌리자

필자가 윈도우 2000을 사용하면서 가장 자주 사용했던 기능 중의 하나가 바로 빠른 실행 기능이다. 윈도우 2000이나 윈도우 Me의 경우는 빠른 실행 부분에 바탕 화면 바로 가기나 Outlook Express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서 상당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윈도우 XP의 경우는 어찌된 일인지 기본적으로는 빠른 실행이 작업 표시줄에 나타나 있지 않다. 그러나 실망은 금물, 다음과 같이 설정을 하면 빠른 실행을 되돌릴 수 있다.

마우스를 그림 1과 같이 화면 오른쪽 아래 부분에 위치하고 마우스의 오른쪽 단추를 누른다.

▲바로 이 위치에 마우스가 오는 것이 좋다.

도구 모음에 빠른 실행을 선택한다.

▲도구 모음에는 빠른 실행 이외에도 다양한 다른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빠른 실행이 선택되면 시작 단추 바로 옆에 빠른 실행의 여러 아이콘들이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이 부분에 다른 아이콘을 추가하거나 삭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러 개의 빠른 실행 아이콘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바탕 화면 보기 아이콘도 윈도우 2000에 비해 바뀌었다.

-작업 표시줄 잠금을 해제하자

또 하나 그다지 편리하지 않는데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필자를 불편하게 했던 부분이 바로 작업 표시줄이 잠겨 있는 경우이다. 작업 표시줄은 빠른 실행 부분과 현재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표시되는 영역, 그리고 알림 영역의 세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는 이러한 영역들의 크기를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한 빠른 실행 영역에 다른 아이콘을 가져다 놓아 빠른 실행 영역이 더 늘어난 경우에도 바로 선택이 되는 것이 아니라 가려진 부분을 마우스를 선택해서 나타나게 한 다음 실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비해 윈도우 2000에서는 작업 표시줄이 잠겨 있지 않기 때문에 마음대로 크기를 바꿀 수 있다. 만약 이렇게 잠긴 작업 표시줄이 불편하다고 느껴지면 잠긴 작업 표시줄을 해제하면 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마우스를 화면 오른쪽 아래 부분에 위치하고 마우스의 오른쪽 단추를 누른 다음 '작업 표시줄 잠금' 부분에 선택이 되어 있다면 이를 해제해 주면 된다.

▲작업 표시줄 잠금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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