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학가 중심으로 eBook 시범 사업

삼성전자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eBook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02년 1학기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 5개 학교 경영학과 강의를 eBook으로 진행하는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5.7인치 화면에 16MB 기본 메모리에 32MB 스마트미디어카드(대학교재 기준으로 5~10권)를 채용하고, 무선 LAN기능을 탑재한 "eBook전용 단말기"를 개발해 이번에 230대를 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해당 학교 강의실에 무선 LAN접속이 가능하도록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으며, 자체 개발한 디지털 저작관리(DRM) 솔루션인 SecuMax를 채용한 디지털 교재와 유료 전자책을 삼성 소프트 닷컴(www.samsungsoft.com)과 와이즈 북토피아(www.wisebook.com)에서 서비스할 방침이며 바로북 닷컴(www.barobook.com)과도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자책 단말기 시범 사업에 참가 하는 교수 및 학생은 강의실에서 디지털화 된 수업 교재를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으며, 교재, 신문기사 및 일반책 등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디지털컨버전스팀에서 차세대 전자책 솔루션 및 단말기 개발을 추진, 서울대 안중호(安重鎬) 교수, 연세대 김진우(金振宇) 교수, 고려대 이장로(李掌魯) 교수, 서강대 남기찬(南基瓚) 교수, 성균관대 이건창(李建昶) 교수 등과 함께 처음으로 시범서비스 사업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한 학기 동안의 시범서비스를 통해 마케팅 리서치 및 보완점 등을 해결, 올 하반기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eBook사업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디지털컨버전스팀 권희민(權熙珉)전무는 "이번 eBook시범 사업은 미래 교육 시스템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첫 시발점으로 무엇보다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컨텐츠업체, ISP, S/W개발업체 등과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학원, 디지털 교육, 레저용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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