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X 9.0 베타 넷상에 노출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이렉트X 9.0의 베타 테스팅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자 29.9MB가 되는 베타 파일이 넷상에 노출되었다. 나중에는 크기가 더 작은 웹인스톨러가 넷상에 노출되어 다이렉트X 9 베타의 설치를 더 간단히 해줬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베타 테스터들 이외의 사람들이 파일을 설치 못하게 하기 위해 8월까지만 작동하는 날짜 제한을 걸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월 이후에 다이렉트X 9.0의 새 버전을 받지 않으면 윈도우를 다시 설치해야한다고 경고했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노출된 다이렉트X 9 베타를 설치하는 것을 꺼려했다.

그런데 그런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넷상의 여러 크래커들이 다이렉트X 9.0 베타 "uninstaller"를 만들고, 며칠만에 날짜 제한이 없는 버전을 개발하여 배포했다.

파일은 인터넷 릴레이 채팅(IRC) 서버나 언더그라운드 사이트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다가 외국의 여러 뉴스 사이트에 올라가기까지 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파일의 노출을 보고도 모른척 방관하고 있는건지, 기술적인 한계인지 생각하게 하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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