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넘는 궤적 시리즈 끝으로 향하는 문 앞, 영웅전설 섬의궤적3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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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시리즈로 시작된 궤적시리즈는 어느새 10년이 넘어가는 장수 시리즈로서 오랫동안 많은 팬들을 쌓아왔고 드디어 끝을 향해 달려가는 느낌을 주고 있다.

2017년 9월 28일에 일본판으로 먼저 출시되고, 지난 11월 15일 섬의궤적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섬의 궤적3가 출시 되었다.

이번 섬의 궤적3는 앞서 PS4로 리마스터되어 출시된 섬의 궤적1,2편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주인공 린 슈바르처는 그대로 이어지지만 2편에서 시간이 지나 새로운 스토리가 이어진다.

이번작에서는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어져오던 궤적시리즈의 주인공 인물들과 그 이후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섬의 궤적 시리즈 1,2에서 등장한 7반 친구들의 성장한 모습과 매력적인 새로운 7반 캐릭터들 및 교관이 된 린 슈바르처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궤적시리즈를 내내 괴롭혀오던 '결사'들의 이야기와 떡밥들도 어느정도(?) 해소되는 편이기도 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궤적시리즈를 즐겨온 유저라면 안해볼 수 없는 작품이 되었다.

스토리적인 부분은 직접 플레이 해보며 충격과공포(?)를 느껴보길 바라며, 이번 리뷰에서는 간단하게 PS4 독점으로 출시된 섬의 궤적 3편의 이전작과의 변경점을 위주로 간단히 이야기 해보려한다.

사실 큰 틀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스토리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노트에 제공되는 미션들을 위주로 스토리와 함께 선형적인 진행이 제공된다.

다만, PS4 작품으로 등장하게되면서 그래픽적인 상향을 이루었고, 그에따라 이펙트나 효과나 깔끔함이 더해졌다. 물론 여타 다른 게임의 그래픽에 비하면 아쉽긴 하지만 이전 1,2편을 생각하면 매우 큰 상향을 이룬 모습이다.

또한, 적과 조우시 이전작과 달리 빠른 전투로 속개가 되기 때문에 게임플레이 템포가 빠른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PS4 듀얼쇼크 컨트롤러 기반으로 변경되면서 버튼키의 변화가 이루어져 각 명령마다 버튼을 배치, 더욱 편하고 빠른 턴제 전투를 느낄 수 있으며, 카메라 워크 역시 더욱 자유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기존 오브먼트라는 쿼츠 시스템의 추가 변화와 그리고 새로운 시스템도 더해졌다.

1편에서는 장착만, 2편에서는 업그레이드 요소가 추가되었던 것에, 이번 3편에서는 마스터 쿼츠에 추가적인 부마스터 쿼츠를 장착할 수 있게 되었고, 업그레이드 역시 더욱더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작에서 새로이 추가된 브레이브 오더, 브레이크 시스템이 게임의 전반적인 플레이의 변화를 가져다 주는데, 브레이브 오더는 기존에 사용하던 추가 공격을하는 전술링크 포인트를 이용해 새로이 버프 효과를 얻는 시스템이다. 이는 주인공 린 슈바르처가 교관이 되었다는 스토리를 활용한 것으로 자주 활용되는 시스템이다.

또, 중요한 브레이크 시스템이다. 브레이크 게이지가 체력바 밑에 생기게되고 각 공격마다 별도의 브레이크 데미지가 할당되는데, 이 브레이크 데미지로 적을 브레이크 시키게되면 스턴상태로 돌입하며 받는 데미지 상승, 아이템 드롭률 업, 능력상승 기능 전부 해제, 자세 붕괴율 100% 등 다양한 이점이 발생한다.

특히 일부 네임드 있는 적들의 경우 고양 상태라는 특수 상태가 되는데 이때는 모든 상태이상 저항 및 데미지 감소효과 S크래프트 활용 가능 등의 상태가 되기 때문에 한마디로 매우 강력한 공격이 들어온다는 표시가 제공된다. 이는 전작에 뜬금없이 광역기로 예고 없이 전멸시키던 네임드들을 생각해서 예고 표기 상태라고 생각하면 쉽다.

사실 큰 틀은 변하지 않았고, 일부 요소요소 인터페이스, 그리고 그래픽 향상과 편의성 증가등이 있는 위주로 변화되었기 때문에 전작들을 불편없이 즐겨왔던 유저라면, 이번작을 플레이하면 더더욱 편리한 궤적시리즈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턴제 전투이지만 지루하지 않은 턴제를 보여주는 궤적시리즈는 이번 3편이 최종장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한글화 된 만큼 스토리에 더욱 깊이 빠져들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일본판으로 출시되긴 했지만, 내년에 한글화 되어 정식 출시될 섬의 궤적 4를 즐기기 이전에, 꼭 플레이 해봐야 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