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천하통일 토탈워:삼국, 1만명이 넘는 대규모 전쟁에서 지지 않을 PC는?

 

동아시아를 관통하는 하나의 역사이자 스토리인 삼국지는 소설 비롯해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변화해 지금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여지고 있다. 이 삼국지는 히어로물에 버금가는 캐릭터성이 짙은 인물들이 있기 때문에 게임에서도 사랑받는 콘텐츠다.

게임쪽에서는 코에이사의 삼국지 시리즈가 워낙 탄탄하게 삼국지 게임을 만들어왔고, 삼국지 게임하면 코에이 삼국지 게임을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이를 뒤집어 엎을 만한 위력을 지닌 게임이 최근 발매되었다.

바로 토탈워:삼국이다.

토탈워 시리즈는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경영/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시리즈로, 토탈워 로마, 토탈워 미디블, 토탈워 쇼군, 토탈워 사가, 토탈워 워해머 등 다양한 역사물과 판타지물등을 선보이며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다.

토탈워:삼국 또한, 역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경영 시뮬레이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토탈워 시리즈의 백미인 대규모 전투를 삼국지 역사의 캐릭터성이 짙은 인물들로 플레이할 수 있어 특히 서양보다 삼국지를 많이 알고 있고, 누구보다 삼국지를 좋아하는 한국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탈워:삼국은 토탈워 시리즈의 최신작인 만큼, 이전 토탈워 시리즈들에서 개선되어 적용된 콘텐츠들과, 뛰어난 인게임 표현들도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게임을 플레이 하기 위한, 높은 퀄리티로 원활히 게임을 즐기기 위한 PC 요구사양도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토탈워:삼국의 게임요소와 플레이 소감을과 함께 동시에 토탈워:삼국을 위한 PC 사양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 대충이 없는 디테일한 동양의 삼국지를 표현

지난 5월 23일에 출시한 토탈워:삼국에 대한 국내평가는 이미 다양한 곳에서 나온 만큼 매우 호평적이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서양의 게임 개발사에서 동양의 역사를 배경으로한 깊이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제작한다고 하면, 사실 큰 기대를 갖기 어려운데 이를 뛰넘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서양권에서 바다 건너 문화의 역사 콘텐츠를 활용할때 일반적으로 사실적인 디테일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며 서양권에 먹힐만하게 왜곡되어 표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양한 역사를 바탕으로한 토탈워 시리즈를 개발했던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스튜디오의 토탈워:삼국는 달랐다.

조각미남으로 이루어졌던 코에이 삼국지 보다 더 동양스러운 생김새, 그리고 현실 고증에 맞는 외형, 건물 양식부분 까지 매우 디테일하게 조사해서 표현해 놓은 모습을 게임내에서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토탈워:삼국은 소설을 배경으로한 연의와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한 정사를 선택할 수 있게 할 정도로 동양에서 만드는 삼국지 게임들보다 더욱 역사적인 기반의 삼국지를 표현하고 있다.

토탈워의 전체적인 게임성에 있어서는 사람마다 재미에 호불호가 있지만, 이러한 디테일의 사실적인 표현을 제공하는 것에 있어서는 불호가 있을 수가 없기 때문에 토탈워:삼국의 호평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파고 들 수록, 알면 알수록 깊이있는 콘텐츠들

토탈워:삼국의 게임적인 시스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면, 확실히 삼국지는 주요 인물들에 의해 전체적인 이야기가 이끌어나가는 역사라고 볼 수 있다.

그만큼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동안 토탈워 시리즈에서는 매우 극소수의 인물을 제외하고는 똑같은 일러스트와 초상화로 플레이 했기 때문에 특색을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토탈워:삼국은 고유 일러스트를 가진 무장이 약 40여명 되며 고유 일러스트는 없지만, 이름이 있고 특수 능력을 갖춘 무장이 200명 이상 포함된다.

또한, 이러한 인물들을 조종하고, 서로 관계를 맺고 전투에서 활용하는 등 영웅캐릭터를 이용하는 부분의 재미가 이전 토탈워 시리즈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어느정도 이름있는 장수는 고유 스킬을 찍을 수 있으며, 매우 유명한 장수의 경우에는 독특한 유니크 장비가 기본 장착되어 있거나 이외에는 다양한 장비들을 착용해 캐릭터를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요소도 제공된다.

토탈워:삼국의 경영 부문도 알차게 꾸며져있는데, 맵에 계절이 적용되어 턴이 지날때마다 계절이 변경되고, 얻게되는 식량의 양이 변화된다.

인구 시스템도 있으며, 인구의 증감을 통해 수입과 부대 충원, 질서 등의 밸런스를 조절하게 된다.

개혁부문은 타 게임인 문명의 기술 연구와 비슷하다. 농업과 상업, 산업, 행정 군사 등으로 나뉘어진 나무 가지를 타게되며 각 분야별로 독특한 병종을 해제 시키기 때문에 빌드업을 잘해야한다.

게임내 휘하 인물들에게 직위를 내리는 기능도 있어 이에 따른 이득과 만족도 증감을 얻게된다.

이외에도, 세력 지지, 외교 시스템, 군주 등급 등 전체적인 콘텐츠의 깊이가 남다르게 제공되어 하면 할 수 록 알아야 할 것도 많은 것과 동시에 깊이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게임의 목표는 유저마다 다양하게 볼 수 있지만 삼국지의 결론이 그러하듯이 천하통일을 이루면서 모든 거점을 점령하게되면 캠페인이 마무리된다.

 

■ 토탈워:삼국의 특별한 옵션과 PC 요구 사양

토탈워 시리즈가 PC 요구사양 부분에 있어서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은 바로 전투 부분에 있다.

타사의 삼국지는 단순한 그래픽으로 전투를 표현하는 반면, 토탈워:삼국은 전쟁의 모습을 최대한 비슷하게 표현한다.

특히 이번 토탈워:삼국에는 이전 시리즈에 비해 향상된 옵션도 제공되는데, 부대 크기 옵션에 최상위인 익스트림 사이즈가 제공된다. 이 옵션을 선택할 경우 기존 토탈워 시리즈보다 약 1.5배 더 많은 캐릭터 유닛이 맵상에 등장한다. 유닛 카운트는 최대 42부대를 컨트롤할 수 있고 부대당 240명, 즉 1만명의 캐릭터 유닛을 동시에 컨트롤하며 대규모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전투 역시 실시간으로 다양한 요소가 반영되고 전략적으로 넓게 살펴보아야 하는 부분이 많아 다수의 유닛을 살펴봄에 따라 PC의 성능이 게임을 원활히 구동하는데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FHD 울트라 옵션임에도 60프레임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으며 디테일한 유닛 갯수 까지도 표기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요소가 제공되기 때문에 보다 원활히, 혹은 최대 옵션으로 좋은 퀄리티의 토탈워:삼국을 즐기려 한다면, 개발사가 제공한 PC 요구사양을 충실히 따져보고 살펴보아야할 필요성이 있다.

 

■ 하드웨어중 가장 중요했던 토탈워:삼국에서의 CPU

 

공식 PC 요구사양에서 볼 수 있었듯이, 최고옵션에서 60프레임 이상의 부드러운 환경을 제공 받기 위해서는 CPU적인 부분과 GPU 부분에 다소 고사양을 요구하는 편이다.

사실 크게 신경쓰지만 않는다면, 권장사양 수준에서 즐겨보려고 필자 역시 테스트 PC에서 평소 사용하는 쿼드코어 인텔 8세대 코어 i3-8100 을 활용했지만, 매우 아쉬운 성능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였다.

때문에 요구사양에 적혀있는 지난 8세대 제품이 아닌 동일한 i7 최상위 최신 라인업인 9세대 코어 i7-9700K을 장착해 플레이 해보았는데, 확실히 매우 원활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전투 벤치마크 결과

실제로 게임플레이 적으로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게임내 제공하는 전투환경 벤치마크에서 큰 프레임차를 기록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토탈워:삼국의 전투 자체가 단순한 캐릭터 모델등의 부딪힘 같아 보이지만 세부적으로 줌인해서 보면 디테일한 전투가 끊임없이 벌어지며, 그에 따른 다중 연산이 많이 필요한 만큼, 멀티코어가 유리하게 동작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따라서 토탈워:삼국을 울트라 옵션의 좋은 퀄리티, 그리고 가장 많은 캐릭터 모델이 등장하게 해놓고도 유연한 게임플레이를 진행하고 싶다면 8코어의 뛰어난 멀티코어 성능과 코어당 부스트 성능이 좋은 인텔 i7-9700K 급의 CPU가 필요한 것이 사실로 보인다.

 

토탈워:삼국은 연산적인 부문에 PC 활용이 높은편이고 그래픽적인 부문에 있어서 초 고퀄의 디테일을 자랑하는 게임은 아니다. 때문에 실제 타 게임들의 울트라 옵션에서 요구하는 메모리나 GPU 성능은 다소 한단계 낮게 책정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연산 성능을 많이 쓰는 만큼 CPU의 성능이 중요하다)

그래도 적어도 울트라 옵션에서 60프레임 이상을 보고 싶다면 전세대 GTX 1080 이상, 현 RTX 2060 이상은 되어야 무리 없이 원활한 울트라 셋팅 값을 구동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메모리는 요구사양에 8GB로 표기되어 있는 모습이지만, 사실 8GB로는 확실히 부족하다고 보며, 요즘 게이밍 PC의 일반적인 16GB 메모리는 확보하는 것을 추천한다.

 

■ 서양에서 제대로 이해한 동양 역사의 게임, 토탈워:삼국

토탈워:삼국은 서양 개발사에서 동양의 역사를 매우 깊이있게 탐구해 재미있는 경영/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선보인 수작이라고 볼 수 있다.

기존의 역사적인 부분을 대충 빼먹지 않고 디테일하게 표현함과 동시에 동양의 게임사보다 더욱 동양스러운 디자인이나 표현의 디테일은 감탄이 나올 때도 있다.

특히, 이번 토탈워:삼국은 국내 유통사와의 협력을 통해 음성까지 모두 더빙되어 더욱 깊이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국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토탈워:삼국은 토탈워 시리즈 본연의 전략적인 전투도 제대로 적용해 대규모 전투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해놓은 모습이여서 경영의 내정요소와 전투요소의 밸런스가 딱 적당하게 버무려진 게임으로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백미라 볼 수 있는 전투 환경을 최고 품질로 경험하기 위해선 앞서 필자가 언급한 인텔 코어 i7-9700K CPU, GTX 1080 이상, RTX 2060, 16GB 메모리 PC 수준을 갖춘다면 더욱 퀄리티 높은 경험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사실 이 제품들이 다소 고사양의 제품으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토탈워:삼국의 재미를 본격적으로 느끼기 시작한다면 이러한 하드웨어가 장착된 제대로된 PC 환경에서 즐겨 보고 싶을 정도로 게임적으로 재미가 뛰어난 작품이기에 추천을 하고 있다고 본다.

이번 토탈워:삼국에는 토탈워 시리즈를 처음 접하면 약간의 진입장벽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러한 벽을 조금만 넘어보면 문명 이상의 토탈워 했음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댓글

코에이 충격이 클것 같습니다. ㅎ
다음작품에서는 좀더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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