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코어 라이젠도 문제 없는 A320 메인보드, ASUS PRIME A320M-K

지금까지 출시된 거의 모든 AM4 메인보드는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하이엔드 시장에 출시 된 X570 부터 저가 시장에 투입된 A320 까지, 거의 모든 AM4 메인보드가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지원하도록 만들어 졌다.

고성능 게이밍 PC 부터 저렴한 사무용 PC까지 다양한 용도에 맞춰 PC를 조립할 수 있는 것이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와 이를 지원하는 메인보드 들인데 그 중에서도 오늘은 보급형 PC에 어울리는 A320 메인보드를 소개해 볼까 한다.

오늘 소개 할 제품은 2017년 출시 되어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까지 지원하게 된 ASUS의 프라임 A320M-K 라는 제품으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많은 사용자들로 부터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 받아 온 제품이다. 

 

■ ASUS PRIME A320M-K는 어떤 제품?

ASUS PRIME A320M-K는 안정성과 품질에 초점이 맞춰진 제품이다.

보급형 시장에 투입된 제품 답게 대형 히트싱크나 화려한 LED 튜닝은 없지만 Digi+ 기반의 디지털 전원부가 사용됐고 그래픽카드 지지력 문제로 발생하는 PCIe 슬롯 파손을 예방하기 위해 세이프 슬롯 코어라는 금속 후크도 적용됐다.

여기에 더해 낙뢰나 정전기 같은 전기 작용에 따른 손상을 방자하기 위해 Anti EMI 캐퍼시터와 커버를 적용했으며 파워서플라이 문제로 발생하는 과전압 문제를 막기 위해 보호 회로가 메인보드에 탑재 됐다.

손상 방지를 위한 이러한 기능 외에도 신뢰할 수 있는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1000 종류 이상의 장치들과 호환성 테스트가 실시 됐으며 8000 시간 이상의 엄격한 품질테스트도 통과한 것이 ASUS PRIME A320M-K의 특징이다. 

이 사진은 ASUS PRIME A320M-K의 전원부를 촬영한 것이다.

사진 우측에 위치한 칩이 Digi+ EPU VRM으로, ASUS의 메인보드라면 거의 모든 제품이 이 칩을 사용하고 있다. VRM 외에 Mosfet은 ONSemi의 4C09B와 4C06B가 사용 됐으며 각각 69A와 52A를 커버해 4+2 페이즈로 CPU와 SOC에 전력을 공급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구조는 보급형 메인보드의 전형적인 구성이지만 3+2 페이즈 까지 내려간 일부 제품 보다 전력 공급이나 안정성 측면에선 훨씬 유리한 구조인 것도 사실이다.

사운드 컨트롤러는 리얼텍의 ALC887이 사용됐다.

ALC887은 HDAudio 컨트롤러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모델로, ASUS는 이 컨트롤러에 노란색 오디오 캐퍼시터와 신호 노이즈를 개선하기 위한 차음 설계와 오디오 전용 PCB 레이어를 조합해 보다 향상된 음질을 실현시켰다.

안티-EMI 캐퍼시터와 EMI 쉴드 커버가 적용된 LAN 가드도 랜포트 뒤에 배치 됐으며 각 포트 후방마다 ESD 가드를 적용, 정전기로 인한 회로 손상을 방지했다. 

A320 칩셋의 발열은 미약하나마 히트싱크를 적용, 방열 효과를 향상시켰으며 SATA 포트를 수직으로 배치, PC 조립시 장착 편의성을 개선했다.

칩셋 좌측에 배치된 M.2 슬롯은 SATA 또는 PCIe 3.0 x4 모드로 동작이 가능한 슬롯으로, 2242나 2260, 2280 같은 다양한 크기의 M.2 SSD를 장착할 수 있다. 

 

■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 잘 동작할까?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에 A320 칩셋은 아니라는 사람들이 많다. 칩셋 자체는 어쩔 수 없다 해도 워낙 저가 제품이 많다 보니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받쳐 주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ASUS PRIME A320M-K 검증에는 실사용 테스트가 꼭 필요하고 이 때문에 12코어에 TDP가 105W인 라이젠 9 3900X로 ASUS PRIME A320M-K를 평가했다.

평가에 앞서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했다.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위해 꼭 필요한 작업으로, 바이오스 상에서 제공되는 인터넷 업데이트를 이용하면 최신 바이오스로 손쉽게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바이오스가 업데이트 된 ASUS PRIME A320M-K에 라이젠 9 3900X를 장착하면 사진 처럼 라이젠 9 3900X가 정확하게 인식 된다. 윈도우 진입 후 CPU-Z로 측정한 결과에서도 정규 스펙에서 벗어난 전압이나 속도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PCMARK와 CineBench, 3DMARK를 반복적으로 테스트 했고 ê·¸ 결과들을 캡처한 것이 아래 이미지들이다. 

결과를 ë³´ë©´ 알겠지만 ASUS PRIME A320M-K에 장착된 라이젠 9 3900X는  아무런 이상 없이 작동됐다. 온도도 정상 범위였고 성능에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속도에 따라 전압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현상은 프로세서 특성이니 딱히 문제될 ê±´ 없었다. 

 

■ 라이젠 9 3900X로 확인해 본 안정성

메인보드의 안정성은 전원부 온도가 좌우한다.

CPU가 요구하는 전력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거나 너무 온도가 높아 효율이 떨어질 경우 안정성이 위협 받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ASUS PRIME A320M-K 같은 보급형 메인보드는 이러한 문제에 취약한 경우가 많은데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다행히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라이젠 9 3900X로 처리된 일반적인 로드 작업에서 평균적인 Mosfet 온도는 50도 내외 였고 Prime95 같은 하드코어한 로드 상황에서도 70도 내외가 유지 됐다. Prime95의 일부 작업에선 100도 초반까지 치솟는 상황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Mosfet 스펙에는 150도 까지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나와 있다.

100도 초반까지 치솟는 전원부 온도 속에서도 Prime95 테스트는 멈추지 않았다. 1시간이 넘는 동안 그 어떤 오류도 없이 부하 테스트가 지속 됐다.

이 정도면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와의 안정성 측면에서 ê·¸ 가치를 충분히 입증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 3세대 라이젠 PC, ASUS PRIME A320M-K로 저렴하게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에 꼭 X570 메인보드를 조합할 필요는 없다. PCI Express 4.0과 오버클럭만 아니라면 A320 메인보드도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와 좋은 조합이 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ASUS PRIME A320M-K는 안정성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라이젠 9 3900X도 소화할 수 있는 4+2 페이즈 전원부는 기본이고 성능이나 안정성에서 그 어떤 이상도 발견되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이러한 조합을 선택할 소비자는 없겠지만 라이젠 9 3900X도 문제 없는 ASUS PRIME A320M-K 였으니 현실적인 조합은 더더욱 걱정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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