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 역사와 함께할 운명의 SSD,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10

인터넷이 한참 보급될 시절에는, 개인 가정집에 나만의 서버를 구축한다는 생각은 상상도 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어느새 NAS가 개인용으로도 보급되기도 하거니와 손쉬운 설정 방법등 이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자신만의 서버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유저가 날이가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NAS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업급 스토리지 용량은 아니어도, 일반 PC 시스템보다는 넉넉한 스토리지를 적용해야했음에 따라, 다양한 스토리지 제조사들은 실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NAS 스토리지를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NAS는 넉넉한 용량을 위한 HDD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적이였지만, 최근, 고용량화 되어가고 있는 SSD가 이 NAS 스토리지 자리를 대신하거나, 기존 HDD와 함께 보다 개선된 NAS 활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중 스토리지 제조사로서 가장 유명한 Seagate(씨게이트)는 대표적인 NAS용 스토리지 제품군인 아이언울프 시리즈를 SSD까지 확장, 아이언울프 110이라는 새로운 NAS 전용 SSD를 선보이게 되었다.

피시디렉트 및 SCG 솔루션즈에서 유통하는, 씨게이트가 NAS SSD 시장으로의 본격 활성화를 위한 첫 신호탄 제품인 아이언울프 110 SSD를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 알루미늄 커버 활용해 내구성 및 발열 대비

먼저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10 SSD의 외형적인 부분부터 천천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사실 2.5인치 SSD가 외형적으로 특별하다라고 이야기 할 부분은 요즘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고 대부분 비슷비슷한 생김새를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확실히 일반 SSD와 다른 NAS용 SSD만의 활용 영역이 있기 때문에 무언가 다를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 생각대로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

블랙 색상의 컬러 디자인과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면은 크게 다를게 없었지만, 뒷면에 별도의 커버를 적용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커버는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발열해소, 함께하고 있을 수 있는 HDD의 진동에 대한 내구도 향상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알루미늄 특성상 열전도율이 높은 만큼, SSD 자체에서 생기는 발열에 대한 해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내구성과 함께 발열 부분도 함께 신경 쓴 후면 커버 디자인이라 할 수 있겠다.

따라서, 쉽게 볼 수 있는 2.5인치 SSD이지만, NAS라는 특수하다면 특수한 환경에 적용되는 SSD인만큼 이러한 부분 하나하나 모두 신경써 개발된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안정성/수명 충만한 아이언울프 110

▲ 출처 - Seagate 공식 스펙시트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10 SSD는 용량 차이에 따른 5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3.84TB, 1.92TB, 960GB, 480GB, 240GB까지 총 5개의 용량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10 SSD는 기본적인 성능은 후술하기로 하고, 스펙 부분에서 눈여겨 봐야 될 부분이 있다.

바로 TBW 및 MTBF다.

TBW는 총 쓰기 가능 용량으로서, 사실상 SSD의 수명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10 SSD는 이 TBW까지 일반적인 SSD의 약 3배에 가까운 수치를 제공하는 모습이다.

1TB 2.5인치 타 일반 SSD는 약 480~500대의 TBW를 제공하는 것에 반해,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10 SSD 960GB 는 1750 TBW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지속적으로 구동되는 상태가 유지되어야하며 많은 용량을 자주 오가는데 이용하게 될 NAS SSD이기에 일반 SSD 대비 매우 우수한 TBW를 확보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평균 무고장 시간, MTBF 역시도, 제품 용량과 관계없이 200만 시간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부분도 일반 SSD 대비 좀더 높은 시간을 제공해 수명적으로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안정성 부분에서는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10 SSD만의 기술적인 부분이 가미되었다.

아이언울프 HDD 제품군에서도 제공되었던 IHM, AgileArray 기술이 이번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10 SSD에도 적용된다.

NAS기기와 호환성을 높여주는 펌웨어 기술인 AgileArray는 레이드 적용시 최적화를 진행해주며 데이터중단 및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여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전력 효율 개선과 스트리밍 성능을 향상 시켜 줄 수 있어 NAS의 전반적인 활용성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IHM(Ironwolf Health Management)은 NAS와 함께 스토리지를 보호하고 정비하는 기능이며, NAS에 따라 지원여부가 갈릴 수 있지만, 대다수의 NAS는 아이언울프를 적극 지원하는편이다.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10 SSD에는 DuraWrite 기술도 포함되어 있다고 소개되고 있다. DuraWrite 기술은 낸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최적화, 정리해주는 기능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쉬운데, 오버 프로비저닝을 통해 속도와 내구성도 함께 보완해주는 효과를 제공한다.

때문에 기본적인 3D TLC 낸드를 활용하는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10 SSD임에도 일반적인 SSD 보다 조금더 빠른 읽기/쓰기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저전력 저발열, 그리고 앞서 언급한 수명까지도 향상 시킬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들을 통해 NAS 환경을 위한 SSD로서 확연하게 일반 SSD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들이 이번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10 SSD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다.

 

■ 기본 성능체크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10 SSD의 기본 성능도 체크해보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CrystalDiskMark와 ATTO 디스크 벤치마크를 통해 기본적인 성능을 체크해보았다.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10 SSD는 스펙 표기상으로 읽기 560MB/s, 쓰기 535GB/s가 최대 성능이라고 표기되었있었다.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는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표기성능과 근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ATTO의 다양한 사이즈 별 테스트에서도 모두 안정적인 속도와 스펙을 자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성능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문제없이 활용이 가능한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일반 3D TLC SSD에 비해서도 약간이라도 더 빠른 점은 앞서 언급한 여러 씨게이트만의 기술들이 가미된 결과인 것으로도 보인다.

 

■ 시놀로지 NAS와 아이언울프110 SSD의 적극적인 활용

본격적으로 NAS에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10 SSD를 적용하고 활용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10 SSD와 함께할 NAS제품은 Synology(시놀로지)의 DiskStation DS1019+ 모델이다.

쿼드코어 1.5@2.3GHz CPU와 8GB 메모리, NVMe SSD 슬롯 제공, 4K 비디오 트랜스코딩 및 스트리밍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NAS로서, 최대 5bay를 제공하고, 추가 연동을 통해 드라이브를 최대 10개까지 확장할 수 있는 등, 확장성도 뛰어난 개인/소규모 기업용 NAS이다.

테스트는 이 NAS에 기본적인 HDD로 아이언 울프 Pro 14TB 모델, 그리고 2개의 960GB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10 SSD를 장착해 활용해 보았다.

기본적인 활용여부는 동일하게 스토리지로서 볼륨을 생성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때는 HDD보다도 더 빠른 읽기/쓰기 성능으로 실제 NAS 활용시 내부 파일 접근 속도의 향상감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NAS에 SSD를 사용하는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역시 SSD 캐싱 부분이다. 실제로 NAS 스토리지로 활용하기에는 테라바이트 모델 수준이 아닌 이상에야 부족하다고 느껴질 부분이 많이 때문이다.

이번에 활용한 시놀로지 NAS에서는 손쉽게 SSD캐싱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능이 제공된다.

다만, 셋팅시 주의할점은, 단일 SSD로는 읽기/쓰기 양쪽 캐싱은 불가능하며, 읽기/쓰기 양쪽 모두 캐싱을 원한다면 필자처럼 2개의 SSD를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하길 바란다.

SSD 캐싱을 사용한다면, 개인적인 활용, 그리고 단일 파일 활용 등에서는 큰 성능 향상을 경험하지 못할 경우가 있다. SSD 캐싱은 주로 대용량의 단일 파일 보다는, 다수의 작은 파일들을 옮겨갈때 그 효과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ë˜í•œ, SSD 캐싱의 효과는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NAS에 접속해 활용하기 시작한다면, 그때 SSD캐싱의 효과를 보다 느낄 수 있으며 쾌적한 NAS 이용에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SSD 캐싱 활용여부는 NAS를 자주, 많은 파일을 오가며 사용하는 유저나 혹은 중소규모의 기업등에서 NAS를 이용할때 큰 상향감을 느낄 수 있다.

 

■ 레스큐 서비스로 안정적인 예방까지

씨게이트만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기술들과 기능들이 더해졌음에도 혹시나 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역시 씨게이트의 레스큐 서비스를 소개 안할 수 가 없다.

이번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10 SSD는 5년이라는 긴 보증기간을 제공하기 때문에 제품 자체로는 크게 걱정될 일은 크지 않지만, 만일하나 생기는 데이터 손실은 다소 뼈아플 수 밖에 없을 경우가 있다.

그런점에서 씨게이트 레스큐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은 큰 위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10 SSD는 무료로 2년간 데이터 손실로 부터 복구 할 수 있는 레스큐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NAS 사용중 혹시나 할 수 있는 데이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나 NAS라는 것 자체가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에 중점을 둔 장치이기 때문에 묻지도않고 따지지도않고 복구해주는 씨게이트의 레스큐 서비스는 저장소를 적극 활용하는 사람에게는 큰 예방책이 될 수 있다.

씨게이트의 레스큐 서비스는 씨게이트가 외부복구사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복구를 진행해주기 때문에 데이터 복구율이 꽤나 높으며, 동일제품으로 100% 교환이라는점 때문에 현재로서 스토리지 관련 서비스중에 가장 최고 수준의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데이터를 USB나 외장하드와 같은 다른 스토리지에 담아서 주는 꼼꼼함도 제공한다.

 

■ NAS 환경에서 가장 믿고 활용할 수 있는 SSD

NAS 제품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제품군은 NAS 기기 제조사들이 적극 추천하는 스토리지 제품군중에 하나다.

그러한 제품이 이제 플래시 스토리지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 SSD로도 등장했기 때문에 앞으로 HDD 뿐만 아니라 아이언울프 이름을 가진 SSD 제품군들이 본격적으로 이쪽 시장에서 적극 활용되고 자주 모습이 들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씨게이트 아이언울프 110 SSD는 기존 레스큐 서비스가 적용되는 스토리지 이면서도 5년 보증을 지원하는 제품임과 동시에 NAS 활용을 위해 일반 SSD보다 긴 수명이 채택되어 안정적인부분에서는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다.

또한, 씨게이트만의 AgileArray 기술이나 DuraWrite 와 같은 저전력 저발열 기술들이 제공되고있어 요즘 본격적으로 SSD가 NAS에 활용되는 시점에서 가장 믿고 활용할 수 있는 NAS용 SSD라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NAS에 본격적으로 SSD가 활용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NAS SSD를 추가할 예정이라면 아이언울프 110만한 제품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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