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G 서비스 종료 신청.. '011' 23년만에 역사속으로

 SK텔레콤 2G 서비스가 연내 종료될 전망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2G 서비스 종료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가장 먼저 2G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시작 이후 23년이 지난 현재 2G 장비 노후화와 단말 생산 중단 및 가입자 감소, LTE 및 5G 중심의 ICT 생태계 형성 등으로 정상적인 서비스 유지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고 올해 초 2G 서비스 종료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G 서비스를 종료를 위해서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서비스 종료 60일전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과기정통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지난 9월말 기준으로 국내 2G 가입회선 수는 SK텔레콤이 57만4736건, LG유플러스 57만5037건이다. 다만 LG유플러스의 경우 아직 2G 서비스 종료 계획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SK텔레콤은 2G 가입자 편의를 위해 서비스 종료 시점으로부터 향후 2년간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G 서비스가 조기 종료되더라도 정부의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를 통해 2021년 6월까지 기존 01X 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6월 30일에는 자동으로 010 번호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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