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메이트 30' 분석해보니…美 부품 하나도 없어

중국 화웨이가 반도체를 비롯한 미국산 부품 없이 스마트폰 완성품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미국 업체들의 화웨이 거래를 금지한 바 있다. 여기에는 퀄컴, 인텔 등 미국의 유명 반도체 회사들도 포함되어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휴대폰 조사업체인 'UBS 포멀하우트 테크노 솔루션(Fomalhaut Techno Solutions)'은 지난 9월 화웨이가 출시한 '메이트 30' 시리즈를 분석한 결과 미국산 부품이 단 하나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메이트 30' 시리즈에는 구글 앱과 서비스가 빠진 오픈소스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되어 있지만 화웨이는 '하모니'로 불리는 독자 OS 개발을 끝마친 상태다. 내년에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모두 중국에서 생산/개발된 스마트폰이 출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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