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4의 순정의 끝판왕 3,200MHz의 등장, 2,666MHz보다 얼마나 좋아졌을까?

DDR4 메모리 기준, 순정 메모리라고도 불리며 컴퓨터를 조금 아는사람들에게는 시금치라 불리우는 2,666MHz 메모리의 상위 버전이 드디어 등장했다.

사실 3,200MHz의 메모리 소식은 몇 개월전 삼성, 하이닉스를 비롯하여 양산 발표를 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하지만 실제 소비 시장에 출시한다는 말은 전해지지 않아 많은 소비자들이 기다리다 기다리다 2,666 MHz 메모리를 구입한것으로 알고있다.

양산 발표가 이루어진 뒤 몇달이 지나 드디어 2019년 12월말 팀 그룹과 올해 1월 마이크론에서 공식 메모리 클럭 3,200MHz의 스펙을 갖은 순정 시금치 메모리가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케이벤치에선 국내에 막 출시한 마이크론 3,200MHz를 통해 DDR4 3,200MHz은 기존 2,666MHz과 대비하여 실질적인 성능 차이는 어느정돈지, 그리고 3,200MHz의 메모리 출시로 인해 소비자는 어떤 점을 기대해 볼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 순정 메모리 3,200MHz의 출시 소비자들에게 얻는 이점은?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반적인 3,200MHz 클럭에 RGB LED가 적용된 튜닝 메모리 모델들이다.

해당 순위는 온라인 가격 비교사이트 기준으로 판매 순위가 높은 인기 상품들을 기준으로 나열했으며, 저기서 수동으로 낮은 가격 순으로 변경을 해야 조금 더 저렴한 제품들이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사이트 접속 후 기본적으로 나열된 가격들을 기준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한 제품들을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필자가 왜 가격부분을 이야기 할까? 바로 순정 메모리 3,200MHz의 출시 때문이다.

일반 소비자들은 CL값과 튜닝램에 대한 차이를 정확히 모른다. 그렇기에 동일 클럭의 제품이라고 한다면 성능 차이에 있어서 크게 나지 않는한, 동일 3,200MHz 클럭을 기준으로 좀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순정 3,200MHz의 메모리를 구입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또 3,200MHz 모듈이 공식적으로 보급화 된다면, 3,200MHz 메모리의 국민 램오버 정보가 또 추천가이드로 뜰터이고 그로인해 자연스럽게 몇몇의 보급형 튜닝램 3,200MHz 메모리 제품들은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니 일부 가격인하에 대한 부분도 충분히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번외로 기본적으로 3,200MHz 클럭 제품이 나온다면 또 기존 DDR4 대비하여 더 고수율(고클럭)이 적용되었고 또 당연히 수율적인 면에 있어서 동일 클럭시 낮은 CL값을 갖은 튜닝램의 출시에 대해서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 기본적인 디자인 레이아웃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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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외관에선 달라진점은 없으며 스펙적인 차원에서는 클럭과 함께 기본 램 타이밍이 달라졌다. 기존까지 공급되고 있던 DDR4-2,666MHz 모델의 램 타이밍은 19-19-19-43을 갖고 있지만, 이번 마이크론 3,200MHz 22-22-22-53의 램 타이밍으로 클럭이 상승한 만큼 그에 맞는 JEDEC의 국제 규격을 준수하고 있다.

본 기사에선 깊게 들어갈 내용은 아니니 짧게 램타이밍에 대해 언급해 보자면, 램 타이밍이란 간단히 말해 CPU의 메모리 컨트롤러와 메모리 간의 접근, 속도를 더 빠르게하여 메모리의 읽기, 쓰기, 레이턴시 등의 값을 향상시켜주는 개념이다.

당연한 이야기로 메모리 간의 읽기, 쓰기 그리고 레이턴시(응답속도)등이 향상이 된다면 컴퓨터 게임, 일부 작업에 있어서도 어느정도 성능 향상을 기대해볼 수 있다.

 

■ 순정 메모리 두개와 3,200MHz XMP 튜닝 메모리의 성능 차이는?

해당 대역폭 벤치마크 이미지 클릭시 원본 크기로 확대되며, 사진 순서대로 삼성 메모리 2,666MHz 순정, 마이크론 3,200MHz 순정상태, A사 XMP 3,200MHz(Cl16-18-18-36)을 기준으로 나열되어 있다.

AIDA64를 통해 메모리/캐시 벤치마크를 진행했으며 제일 먼저는 삼성 메모리를 살펴봤다. 삼성 메모리 2,666MHz 기준으로 읽기 38,375MB/s에 쓰기 37,536MB/s이며 복사속도 33,074MB/s 레이턴시 59.3ns을 기록했다.

그리고 마이크론 3,200MHz 순정 메모리는 읽기 속도 43,524MB/s 쓰기 속도 44,909MB/s 쓰기속도 38,401MB/s 레이턴시 56.3ns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2,666MHz 메모리와 비교했을때 전반적인 읽기, 쓰기, 복사속도 모든 성능 부분에서 평균 10% 이상 성능이 향상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레이턴시 부분에 있어서는 CL값이 어느정도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약 5% 가량의 성능 향상이 있는데 이는 기본적인 메모리 클럭 상승과 함께 늘어난 대역폭을 통해 기존 2,666MHz 대비 소폭 성능향상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끝으로 A사의 3,200MHz X.M.P (오버클럭 프로필)을 적용한 모델은 읽기 속도 45,410MB/s, 쓰기 속도 45,883MB/s 카피속도 40,139MB/s에 레이턴시 50.5ns으로 가장 우수한 성능값을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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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온도측정을 진행해 보았다. 온도 측정에 있어서는 TM5 Advanced4를 기준으로 했으며 약 30 ~ 35분 구동한 후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한 온도다.

사진 좌측부터 삼성 2,666MHz 순정(CL 19), 마이크론 3,200MHz(CL 22) 순정, 삼성 3,200MHz O.C (CL 16)을 기준으로 나열되어 있다.

삼성 순정 2,666MHz 메모리의 경우 최대 40도를 기록했으며 이때 메모리의 인가 전압은 1.2V 순정전압으로 진행됐다. 마이크론 3,200MHz 최대 41도를 기록했으며 해당 전압 또한 1.2V로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우측에 위치한 3,200MHz 사진은 국민 메모리 오버클럭(CL16-18-18-36-1.35V)을 적용한 후 진행된 테스트이며 이 때 최대온도는 43도를 기록했다. 아무래도 오버클럭을 통한 메모리 클럭 향상 그리고 인가되는 전압이 소폭 증가하는 만큼 순정과 비교하여 온도가 소폭 상승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 2,666MHz 메모리와 마이크론 3,200MHz 메모리는 기본적인 전압이 동일한 만큼 온도 차이는 거의 동일하게 나타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간단하게 보는 마이크론 3,200MHz의 오버클럭 수율은 ?

램 오버클럭은 굉장히 많은 설정을 만져보아야 하고, 각각의 램 타이밍, 온도, 전압등에 따라 최적화 유/무가 갈리는게 램 오버클럭이다. 그로 인해서 당연히 램 오버클럭은 다른 오버클럭에 비해 까다롭기도하며 당연히 시간도 더 오래걸리는 작업중 하나이다.

참고로 필자가 램 오버클럭에 대해 지식이 없어서 간단하게 살펴본 것은 아니며, 시간상 정확한 측정까지 하기엔 부족하여 어느정도 참고만 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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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해당 멤리를 갖고 간단하게 테스트해본 기준 3가지다. 1.35V 전압기준으로 클럭은 어디까지 인가되는가?, 일정 클럭인가시 실제 안정화는 되는가? 필자가 해볼 수 있는 고클럭 램 타이밍은 어느정도 되는가?로 진행했다.

먼저 1.35V 기준으로 필자가 테스트를 진행한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 Z390 어로스 프로 모델을 기준으로 램 타이밍을 쭉 풀었을때 4,000 MHz(Cl22)까진 부팅이 가능했다.

이어서 실제 안정화가 되는 클럭은 어디인가?에선 필자가 테스트 했을때엔 3,800MHz(Cl 18-20-20-44)까지 가능했었다. 물론 시간과 환경 그리고 여러 테스트 옵션등의 조건을 변경했다면 추가적인 인가 및 더 타이트한 램 타이밍 값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면과 시간상 더 깊은 테스트는 진행하지 못한점 참고하길 바란다.

마지막 고클럭 부분에 있어서는 앞서 언급했듯 4,000MHz까지 부팅 확인을 하였으며 실질적인 램 안정화에 있어선 3,800MHz으로 마무리 지었다. 세부적인 CPU, 캐시전압 및 SA, I/O 전압등을 인가한다면 이보다 더 높은, 혹은 좋은 램 오버클럭 설정값을 찾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논외로 필자가 입수한 크루셜 3,200MHz 메모리는 총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한가지 버전은 3,200MHz 메모리 출시 초기 모델 그리고 하나는 국내에 정식 유통될 모델이다. 두 모델을 비교해 봤는데 PCB 기판 메모리쪽 배열이 살짝 달랐으며 오버클럭 수율에 있어서도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초기 아마존에서 직구한 모델은 3,400MHz(CL18)에서도 버거웠는데 국내에 정식으로 풀릴 예정인 3,200MHz 메모리에선 3,800MHz(CL18)으로 안정화가 진행되었으니 말이다.

파트넘버에 있어서도 두 모델이 살짝 다른것을 확인했는데 정확히 어떤 설계적, 제품 스펙적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선 확인이 불가능 했다. 다만 추측컨데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초기 모델과는 다른 PCB 기판에 오버클럭 수율이 조금 더 높다라는 사실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 순정으로 사용한다면 3,200MHz 굉장히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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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메모리 DDR4의 정규 클럭이자 최종 단계인 3,200MHz이 공식적으로 시장에 출시함으로 소비자들이 DDR4 DDR4 메모리를 구입함에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뿐만 아니라 기사 본문을 보면 알겠지만 순정 클럭을 기준으로도 어느정도 성능 향상이 소폭 이루어지는 만큼 3,200MHz 메모리의 선택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일부 오버클럭에 있어선 표본이 적은 짧은 테스트였지만, 굉장히 우수한 오버클럭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1.35V에 4,000MHz까지 부팅되었으니 일부 사용자의 경우 뽑기와 고급 메인보드가 같이 갖추어 진다면 시금치 4,000MHz메모리도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3,200MHz 메모리의 출시가 공식화 되었고 가격에 있어서도 기존 순정 2,666MHz 모델과 비교하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속에 오버클럭 잠재력에 있어서도 꽤나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이젠 3,200MHz 메모리의 선택은 당연한 것이라 판단된다.

댓글

좋은 메모리가 등장했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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