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KF94 마스크 10만개 유통 시도 업체 적발…진짜와 똑같아

출처:식약처

가짜 KF94 마스크 10만 장을 유통을 시도한 업체가 적발됐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의 디자인을 도용해 불법 유통될뻔한 가짜 마스크 10만 장을 납품 직전에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가짜 마스크는 해당 업체가 지방자치단체에 총 45만장을 납품하기로 계약한 후 25만장은 정상 제품을 공급했으나 나머지 물량 확보가 어려워지자 유통 브로커를 통해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가짜 마스크와 정품 마스크는 한 눈에 봐서는 분간이 어렵다. 그러나, 유심히 살펴보면 가짜 마스크는 정품 마스크 포장지와 달리 광택이 없으며 포장지 접합 부위(가장자리)에 문양이 없다.

또한 마스크 접합 부위가 점선으로 돼 있고 내부의 'MB(멜트블로운) 필터'도 2개인 정상 제품과 달리 1개 뿐이다. 마스크 좌우에는 세모 모양이 있다.

식약처는 "제보 당일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지자체 납품 하루 전에 적발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건을 수사로 전환해 가짜 마스크의 유통 경위 등을 철저히 추적, 조사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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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납품인데도 이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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