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코로나19' 치료제 '초읽기'…셀트리온, 9월 항체치료제 생산 시작

셀트리온이 이르면 올해 9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생산을 개시한다.

서정진 회장은 20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9월부터 인천 송도 1공장에서 10배치 정도의 상업 생산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산 종료 시점은 임상 2상 종료 시점과 맞아 떨어진다"며 "2상 이후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하게 되면 환자들에게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셀트리온은 치료제의 가격을 최대한 낮게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공익재의 성격이 더 부각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의 총 개발비가 약 3000억원 가량인데, 개발비를 더 낮추는 것은 현 상황에서 무리"라며 "제조원가를 낮추는 방향으로 전체 치료제의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오는 17일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한다. 올 3분기 임상 1상을 완료하고 후속 임상 절차를 밟아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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