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과 똑같아'…미국 세관 '원플러스 버즈' 2천개 압수

▲원플러스 버즈

미국 세관이 중국 원플러스의 최신 무선이어폰 '원플러스 버즈(OnePlus Buds)'를 애플 에어팟 짝퉁 제품으로 오인해 압수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지난주 미국 JFK 공항에서 애플 에어팟의 모조품으로 의심되는 '원플러스 버즈' 2000개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세관 당국은 에어팟 정품 가격이 199달러이므로 압수된 모조품은 총 39만8000달러 규모라고 밝혔다.

그러나, 세관 당국이 압수한 원플러스 버즈는 에어팟과 디자인이 유사하기는 하지만 홍콩에서 정상적으로 선적된 제품으로 확인됐다. 원플러스 버즈의 가격은 에어팟보다 훨씬 저렴한 개당 79달러에 불과하다.

이번 해프닝에 대해 원플러스 미국 법인은 CBP 트위터에 "제품을 돌려달라"고만 요청했을 뿐 최근 악화되고 있는 미중 관계를 의식해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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