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화웨이 칩 공급 라이센스 획득.. '28나노 제한'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에 제한적으로 칩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획득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보도했다.

TSMC는 지난 2분기 미국 제재로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한 상태다. 이후 TSMC는 미 상무부에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제품 수출 승인을 요청했으며 최근 라이센스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TSMC가 발급 받은 라이센스는 28나노(nm) 공정 이상 칩만 해당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 스마트폰에 10나노, 7나노 칩이 탑재된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불허나 다름없다는 평가다.

한편, 화웨이는 다음주 22일 이벤트를 열고 하반기 플래그십 '메이트 40'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메이트 40 시리즈에는 TSMC가 5나노 공정으로 제조한 기린 9000 칩셋이 탑재된다.

TSMC가 제재 조치 이전에 공급한 물량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바닥날 것으로 예상된다. 리처드 유 화웨이 소비자비즈니스그룹 최고경영자(CEO)는 '기린 9000'이 화웨이의 마지막 플래그십 칩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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