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미국서 '배터리 게이트' 1260억원 추가 보상.. 한국 사용자는?

 ì• í”Œì´ 구형 아이폰 배터리 성능을 고의로 저하시킨 이른바 '배터리 게이트' 혐의로 미국에 1억1300만달러(약 1255억원)의 추가 합의금을 지불할 것이라고 주요 외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배터리 게이트에 대한 미국 34개주에서 진행 중인 집단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1억1300만달러를 지불하는 데 동의했다. 주별로는 애리조나가 500만 달러, 캘리포니아가 2460만 달러, 텍사스가 760만 달러 등이다.

애리조나주 법무장관 Mark Brnovich는 "많은 소비자들이 성능을 향상시킬 수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애플 최신 아이폰을 구입하는 것을 결정했다"며 "이로 인해 애플은 연간 수백만대의 아이폰을 더 팔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불거진 애플 배터리 게이트는 애플이 아이폰 배터리 노후 방지를 위해 성능을 의도적으로 낮추면서도 사용자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은 사건을 말한다. 애플은 2017년 말 이 문제로 소비자들에게 집단소송을 당했으며 올해 초 최대 5억달러(약 5553억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애플 배터리 게이트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다. 법무법인 한누리는 2018년 3월 아이폰 사용자 총 6만4000여명을 대리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애플 본사 및 애플코리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배상금은 원고 1인당 20만원을 청구했다. 국내에서는 재판에 승소하더라도 소송에 참여한 당사자에게만 효력이 발생한다. 현재 소송 접수는 마감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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