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폰 사업부 누구 품에 안길까…구글·폭스바겐·빈그룹 거론

 LG전자가 MC사업본부의 매각을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업계의 시선은 인수 후보군으로 쏠리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MC사업본부를 인수할 잠재적 후보로 ▲구글 ▲페이스북 ▲폭스바겐 ▲베트남 빈그룹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구글은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대만 HTC 스마트폰 사업을 인수했다. HTC 인수 전에는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인수설이 나돌기도 했다.

2014년 오큘러스를 인수한 페이스북은 향후 AR·VRê³¼ 스마트폰과의 기술적 결합을 강화하고 관련 생태계 확장을 위해 LG전자 MC사업본부가 필요하다는 시각이 나오며  ë² íŠ¸ë‚¨ 스마트폰 제조사 빈스마트를 운영하는 빈그룹도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 중저가 제품에 강점이 있는 빈스마트에 있어 LG전자의 베트남 공장과 프리미엄 제품 기술력은 매력적인 카드라는 분석이다.

이밖에 폭스바겐도 전장 사업 강화를 위해 인수에 뛰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자동차 산업이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모빌리티로 급전환하면서 이를 위한 핵심 단말인 스마트폰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20일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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