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화질, 기능까지.. 비트엠 Newsync 2760U 플렉스 IPS 4K HDR

요즘 모니터 가격이 참 저렴하다. 고화질 모니터의 대명사로 불리는 4K UHD 모니터도 20만원대 중반이면 구매가 가능할 정도다.

워낙 브랜드도 다양하고 제품들이 쏟아지다 보니 가격 경쟁이 심해져 나타난 결과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좋은 화질의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생소한 브랜드도 많고 이를 검증한 기사나 사용기도 없어 고민에 빠진 이들이 적지 않은데 오늘 그런 고민을 잊게 만들 괜찮은 제품 하나를 소개해 볼까 한다.

얼마 전 출시 한 27인치 4K UHD 모니터, 비트엠 Newsync 2760U 플렉스 IPS 4K HDR이 바로 ê·¸ 제품이다. 

 

27인치 4K IPS 모니터, 비트엠 Newsync 2760U 플렉스 IPS 4K HDR

모니터의 기본은 화질이다. 그 중에서도 기본 중의 기본이 시야각과 가독성이다. 색과 관련된 스펙들은 가격이나 모델에 따라 차이가 심하지만 시야각과 가독성은 모든 모니터의 기본이라 이에 대한 검증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비트엠 Newsync 2760U 플렉스 IPS 4K HDR은 IPS 패널을 사용한 4K UHD 모니터라서 시야각이 상당히 좋다. VA 계열이나 TN 계열에서 나타나는 색 빠짐이나 블랙이 뜨는 현상도 발견되지 않았다.

거기다 IPS 계열 중에서도 서브 픽셀을 RGB 순으로 배열한 오리지널 버전이라서 클리어타입을 조절하지 않아도 텍스트 가독성이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실제, 폰트들을 확대해 ë³´ë©´ 일직선으로 표현되는 부분에 다른 패턴은 발견되지 않았고 곡선 부분 또한 일반적인 패턴이 반영되어 1픽셀 두께의 폰트 사이즈에서도 폰트 중 일부가 뭉개지거나 왜곡되는 부분이 발견되지 않았다. 

 

높은 수준의 색 정확도와 sRGB 커버리지

비트엠 Newsync 2760U 플렉스 IPS 4K HDR의 색 커버리지는 sRGB 100%다. 모니터 스펙에 명시된 이 기준에 따라 비트엠 Newsync 2760U 플렉스 IPS 4K HDR의 실제 색 커버리지와 정확도를 측정해 봤다.

계측에는 i1 Display Pro와 DisplayCAL을 사용했으며 화면 밝기와 명암비는 화면 모드에서 제공되는 기본 값을 사용했다.

결과는 위 이미지와 같은 94.5%로 측정됐다. 전체 크기 자체는 sRGB 대비 101.5%로 확인 됐지만 sRGB 색역 내에서 표현할 수 있는 범위는 94.5% 였다. 100%가 아닌 점이 조금 아쉬울 수 있을텐데 전문가 급 모니터가 아닌 이상 이 정도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사실, sRGB 100%는 DCI-P3 색역 기준으로 90% 이상 재현할 수 있는 광색역 모니터에서나 가능한 수치다.

색 정확도는 평균 0.10에 최대 3.57로, 색 재현력과 마찬가지로 꽤 괜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완전 블랙에서만 결과 값이 좀 튀었을 뿐 나머지 컬러에선 모두 소수점 이하대의 매우 높은 수준의 색 재현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비트엠 Newsync 2760U 플렉스 IPS 4K HDR의 최대 밝기는 화면 모드를 기준으로 260~280cd/m2 수준이지만 화면 모드를 일반에 두고 밝기와 명암을 높이면 411cd/m2까지도 가능하다. 필자는 밝기 100, 명암 80, 색온도 정상을 기준으로 411.35cd/m2를 실현했으며 이때 측정된 색 정확도의 최대치는 2.38(dE)로, 일반 화면 모드 보다 개선됐다. 94.5% 였던 색 커버리지도 95.5%까지 높아졌다. 

 

동적 휘도 컨트롤 기능이 더해진 HDR

비트엠 Newsync 2760U 플렉스 IPS 4K HDR의 HDR 기능에는 특별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HDR 자체 기본 톤 맵핑 수준은 400cd/m2 이내의 모니터 중에서 그렇게 특별한 수준이 아니지만 휘도 컨트롤 기능을 활성화 하면 상당히 쨍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마치, HDR600 이상의 고화질 모니터를 보는 듯 영상이 매우 선명해 지는데 HDR로 처리된 기본 영상에 한번 더 명암비 조정 기능을 더하면서 보다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기능은 HDR 뿐만 아니라 SDR 화면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SDR은 암부가 너무 어둡게 되는 현상이 있어 HDR 모드에서만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OSD에 진입 후 몇 번의 선택 단계를 거쳐야 하는 것이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리모컨 조작이 가능하다는 건 다행이라 생각한다.

리모컨 디자인도 이전 모델들 보다 더 세련되게 변경됐고 버튼 또한 더 쉽게 누를 수 있게 업그레이드 됐다. 

 

최대 3개 화면을 동시에, 멀티윈도우 지원

가성비를 논하는 제품에 이런 기능까지 들어 간다는게 놀랍기도 한데 비트엠 Newsync 2760U 플렉스 IPS 4K HDR에는 멀티 윈도우 기능이 포함됐다.

멀티 윈도우 기능은 PIP와 PBP로 잘 알려진 기능의 대표 명칭으로, 모니터에서 입력 받는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기능이다.

이 중 PIP 기능은 메인 화면을 전체 화면으로 재생하면서 다른 입력 소스 화면을 작은 창 형태로 화면 중 일부 영역에 표시하는 기능인데 비트엠 Newsync 2760U 플렉스 IPS 4K HDR는 지정된 4개 위치에 마음대로 선택해 동시에 화면을 즐길 수 있다.

PBP 기능을 사용하면 3개 화면을 동시에 입력 받아 화면을 감상할 수 있으며 DP 포트 뿐만 아니라 HDMI 포트가 2개나 준비되어 있어 CCTV 같은 다양한 목적과 분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기본에 충실하고 화질 좋은 모니터

비트엠 Newsync 2760U 플렉스 IPS 4K HDR는 가성비를 논하는 제품이다. 27인치 4K UHD 모니터 중에서도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한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25만원대니 인치 당 1만원도 안하는 매우 저렴한 제품이다.

이 때문에 싼게 비지떡이 아니냐고 의심하는 이들도 있을 텐데 지금까지 알아 봤듯이 모니터의 기본기 뿐만 아니라 고급형 모델로도 손색 없는 것이 비트엠 Newsync 2760U 플렉스 IPS 4K HDR다.

4K IPS RGB 패널의 뛰어난 시야각과 가독성은 기본이고 sRGB 95%가 넘어가는 실제 색 재현력에 HDR 화질을 더욱 선명하게 바꿔주는 동적 휘도 컨트롤 기능 까지 탑재된 제품이다. 여기에 더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까지 지원하니 이 가격대에선 경쟁자가 없을 듯 한데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화질을 원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자 한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은 스탠드 조립이 번거롭다는 것이다. 스탠드 기둥과 받침대, 모니터 연결 브라켓이 모두 분리된 구조에다 다 나사로 일일이 조립해야 하기에 설치 시 전동 드라이버로 작업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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