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빠른 관리, 보안 강화까지, 업그레이드된 시놀로지 NAS OS, DSM 7.0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실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것은 네트워크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활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다양한 업체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긴 하지만, 기업체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일반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제한적인 부분이 많고 지속적인 비용 부담있어 자유로운 사용에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아예 스토리지 드라이브를 활용해 자신만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NAS가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일반 소비자 외에도 중소/중견 기업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으로 인한 지속적인 비용 지출 그리고 전문 관리자 서버 네트워크를 별도로 구축하기 보다는 쉽고, 간편하게 잘 준비되어 있는 NAS를 활용해 네트워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을 하려는 모습이 크게 늘고 있다.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NAS에는 다양한 브랜드 제품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시놀로지(Synology)가 일반 소비자나 기업에서도 크게 선호되고 있다.

그 이유는 시놀로지만이 제공할 수 있는 NAS OS, DSM(Disk Station Manager) 때문이기도 하다. 시놀로지의 DSM은 여러 NAS 브랜드와 비교했을때 더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우수한 다양한 확장성과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DSM이 최근 메이저 업데이트로 6.2버전에서 DSM 7.0이 되었으며 한껏 더 매력적인 모습과 새로운 기능들로 무장했다.

케이벤치에서 업그레이드된 시놀로지의 NAS OS, DSM 7.0의 모습을 살펴보고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 구형 시놀로지 NAS도 업그레이드 가능, 유의사항

본격적인 DSM 7.0을 살펴보기 위해 활용한 NAS와 스토리지, 그리고 업데이트 유의사항을 짚어보고자 한다.

케이벤치에서는 DSM 7.0 버전을 살펴보기 위한 NAS로 시놀로지 DS420+ 모델을 선택했다.

콘텐츠 활용이 많은 개인, 그리고 중소/중견 기업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4베이 고성능 NAS다.

인텔 셀러론 J4025 듀얼 코어 기반의 CPU가 탑재되었으며, 2GB DDR4 온보드 메모리가 제공되고 최대 6GB까지 확장이 가능한 모델이다.

또, SSD 캐싱 활용을 위한 M.2 SSD 슬롯도 2개나 제공되며 1GbE LAN 포트가 2개되어 링크 어그리게이션을 통해 대역폭을 증가 시켜 고가용성을 보장하는 SHA 사용도 가능한 모델이다.

테스트를 위한 스토리지로는 시놀로지가 직접 선보이는 NAS용 엔터프라이즈 HDD, HAT5300 HDD 8TB 모델을 활용했다. HAT 5300 HDD는 최대 274MB/s를 제공하며 시놀로지 제품에 최적화되어 큰 문제 없는 안정성 높은 HDD로 이미 케이벤치에서 몇차례 소개한 바 있다.

사실 이러한 최신 NAS, 전용 HDD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구형 시놀로지 NAS를 가지고 있어도 DSM 7.0을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유의사항은 분명히 있는 만큼 시놀로지에서 제공하는 유의사항을 소개해볼까 한다.

먼저 DSM 7.0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다운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7.0으로 업데이트 하기 위해서는 이전 버전의 최신 버전인 DSM 6.2 버전이 필요하다.

또한, 업데이트에는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시간이 걸린다. 업데이트는 NAS 기기 성능에 따라 다르며 기본 업데이트는 10~20분 소요되고 실제 시간은 기존에 사용하던 패키지 사용량에 따라 1시간까지도 소요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해야한다.

이번 DSM 7.0이 기존 DSM 버전들보다 많은 시스템 리소스가 활용됨에 따라 메모리 용량이 높을 수록 유리하다. 따라서 구형 시놀로지 NAS중 메모리가 1GB 미만인 경우, DSM 7.0 사용시 시스템 성능 부분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확실히 알고 업데이트 해야한다.

 

■ DSM 7.0 깔끔해지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DSM 7.0으로 업그레이드된 시놀로지 DSM은 한눈에 봐도 첫화면의 외형적인 디자인 구성부터 달라진 모습을 제공한다.

기본 제공 되는 아이콘부터 보다 눈에 띄도록 세련되어 졌으며 상단에 바(Bar)형태의 디자인을 제거해 더욱 폭 넓은 느낌을 구성했다.

디자인의 변경은 외형적인 아이콘이나 바탕화면 뿐만 아니라 여러 애플리케이션들도 편리해졌다.

특히나 NAS를 사용하고 셋팅할때 가장 먼저 보게되는 저장소 관리자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이전 6.x 때의 버전의 경우에는 주로 텍스트 위주로 현재 NAS의 저장소 관련 정보들이 표기되었고, 거기에 일부 정보들이 각각의 탭에 파편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현재 스토리지 상황을 한번에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 DSM 7.0 버전에서는 텍스트 보다는 이미지 위주로 직관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스토리지를 파악할 수 있고, 스토리지의 폴/볼륨/디스크의 정보가 한번에 보여지도록 구성되어 있어 더욱 손쉬운 스토리지 상태 파악이 가능하다.

물론, 이번 저장소 관리자 처럼 보다 보기 편하게 변화된 부분도 있으며 변화하지 않은 부분도 분명 있지만, 전체적으로 이번 DSM 7.0에서의 사용환경은 보다 심플하고 간결하며 NAS를 파악하기 쉽도록 통일성 있는 변화가 적용된 모습이였다.

 

■ 더 편해지고 강력해진 2차 보안, 시큐어 사인인

▲ 인증한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복잡한 비밀번호 없이 NAS 접근 가능

▲ 당연히 개인적인 모바일기기에서의 보안도 철저 패턴/지문 등등

본격적으로 DSM 7.0의 새로운 기능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먼저 애초에 DSM에 접속할때부터 사용되는 새로운 보안 강화 솔루션인 시큐어 사인인(Secure SignIn)이 있다.

이번 DSM 7.0에서는 NAS에 접근을 하기 위해서는, 보안은 더욱 강화되고 사용은 간소화되어 더욱 편리한 2차 보안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바로 시큐어 사인인이다.

시큐어 사인인은 NAS 사용자의 모바일 앱 인증 기능으로, 스마트폰과 연계해 2단계 인증을 활성화 시켜 로그인 승인을 스마트폰으로 진행할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의심스러운 로그인 시도에 대한 알림도 스마트폰으로 바로바로 받아 볼 수 있다.

혹시나 인증된 모바일 디바이스를 잃어버렸을 경우를 대비한 1회용 OTP 패스워드 프로필도 구성할 수 있는 등 단순 패스워드를 넘어서 시놀로지 NAS 접근에 대한 부분의 보안 보호막을 한번 더 씌울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다.

 

■ 소중한 사진 관리도 NAS와 더욱 쉽게, 시놀로지 포토

시놀로지 NAS 개인 사용자들뿐만 아니라 그룹적인 차원에서의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기능중 하나는 사진을 저장하는 부분도 있었다.

시놀로지의 패키지 센터에서는 기존에 사진 관리 서버 소프트웨어인 '포토스테이션' 그리고 감상과 관리를 할 수 있는 '모먼트'라는 기능 애플리케이션이 나뉘어 있었다.

둘다 유용하게 활용되는 사진 관련 소프트웨어이기에 케이벤치에서도 NAS 소개와 함께 여러번 언급한 바 있는데, 이번 DSM 7.0에서는 이 두가지 애플리케이션이 활용되는 기능을 한데 모은 '시놀로지 포토'가 새롭게 선보여졌다.

포토스테이션이 그룹이나 서로 협업할때 사진을 공유하는 기능이 강력했고, 모먼트의 경우에는 개인이 관리할때 유용했는데, 이 두가지 기능을 DSM 7.0에서는 '시놀로지 포토'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시놀로지 포토에서는 사용자의 취향대로, 폴더, 시간대 별로 정리가 가능하고, 필요치 않은 확장자 사진을 배제하는 등의 기능으로 편리한 관리 기능이 제공된다.

또, 모먼트에서 사랑받은 기능인 사진속 얼굴 인식 기능도 추가되어 보다 쉽게 인물별 정리도 가능하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존재한다.

스마트폰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은 애플리케이션, 시놀로지 포토를 통해 NAS에 바로 스마트폰 사진을 백업, 업로드 할 수 있다.

거기에 더해 이미지를 암호화해서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적극적으로 가능해 중요한 사진들을 아는사람들끼리만 공유해서 활용하는 등의 다채로운 사진 활용이 가능한 이번 시놀로지 포토다.

 

■ 다수의 기업 NAS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액티브 인사이트

개인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하나의 NAS만으로 충분하지만, 기업의 경우에는 각 지사마다 각각의 NAS를 두고 활용하는 경우가 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크게 신경쓸 부분은 없을지언정, 네트워크 관리자의 입장에서는 여러 지사의 각각의 NAS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면 관리하기가 쉽지 않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DSM 7.0의 기능이 바로 액티브 인사이트다.

여러 지사에 운용되는 각각의 NAS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액티브 인사이트는 여러 지사의 NAS 상태, 예를 들어 CPU, 네트워크 이용량 부터 스토리지 상황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지사에 보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만약 장애가 발생하면 즉시 알림이 제공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여러대의, 여러 지역의 기업 NAS를 관리하는데 용이하다.

그리고 이제는 당연하게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되며, 만약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지 않더라도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서도 액티브 인사이트에 접근해 모니터링 및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액티브 인사이트를 활용하기 위한 요구사항이 있는데, NAS가 당연히 DSM 7.0이어야 하며, 최소 512MB 이상의 NAS 모델이어야 한다.

또, 동일한 계정으로 장치를 모니터링 하려면 모든 장치가 동일한 시놀로지 계정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네트워크 연결은 상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이 있다.

 

■ DSM 7.0로 더 사용하기 편리해진 매력적인 시놀로지 NAS

서론에서도 언급했지만, NAS가 개인 소비자들로부터, 그리고 기업들로부터 까지 선호되고 있는 요즘의 흐름은, 개인적으론 하드웨어적인 부분 때문이 아닌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의 편리함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네트워크의 문외한 일지라도 복잡한 설정이나 구성의 프로그래밍 없이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구축할 수 있고, 서버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NAS이기 때문이다.

특히, 여러 NAS 브랜드 중에서도 시놀로지가 최고로 선호되는 경향은 사용과 관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NAS OS, DSM 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본다.

기존 버전의 DSM도 충분히 만족스럽고 괜찮았지만, 이번 DSM 7.0 업데이트는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편의성 향상, 그리고 새로운 기능들로 인해 개인 소비자들이나 기업들이 더욱더 NAS를 편리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게 되는 부분이라고 보여진다.

그런면에서 이번 DSM 7.0 업데이트에 대해선, 기존 시놀로지 NAS 사용자들 뿐만 아니라 향후 NAS를 찾는 입문자, 전문가들도 크게 만족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드는 업그레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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