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아이폰14 프로' 라인업…아이폰 최초 USB-C 탑재 루머

 

애플이 차기 아이폰14 프로 라인업에 아이폰 최초 USB-C 포트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아이드롭뉴스를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드롭뉴스는 애플이 아이폰14 프로 및 아이폰14 프로 맥스부터 라이트닝 포트에서 USB-C 포트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애플이 USB-C 포트로 전환하는 이유로 세 가지를 들었다. 첫 번째는 전송 속도다. 2012년부터 아이폰에서 제공하는 라이트닝 포트는 USB 2.0 속도를 사용한다.

아이폰13 프로에서는 ProRes로 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ProRes 영상은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데 이 파일을 편집하기 위해 PC에 전송하기엔 라이트닝 전송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것.

두 번째 이유는 법적 문제다. 미국 바이든 행전부 및 유럽연합(EU)은 모든 기기에 USB-C 포트 탑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표준을 준수하지 않는 제조사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과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소식통은 "애플이 USB-C 미탑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향후 법적 문제를 피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환경 보호다. 애플은 아이폰12부터 환경 보호라는 명분으로 충전기를 기본 구성품에서 제외하고 별도 판매하고 있다. 아이폰이 USB-C로 전환하고 모든 스마트폰에 동일한 커넥터가 제공된다면 환경 보호에도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한편, 스위스 로잔공과대 로봇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켄 필로넬이 개조한 세계 최초 USB-C 아이폰은 최근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8만 6001달러(약 1억 143억원)에 최종 낙찰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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