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안에 속도와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게임중 하나, 라이더스 리퍼블릭

 

스팁(STEEP)이라는 겨울의 거친 산을 배경으로한 익스트림 스포츠 게임을 만들었던 유비소프트 안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익스트림 스포츠 게임, 라이더스 리퍼블릭을 선보였다.

필자는 현실에서 익스트림 스포츠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게임적인 부분에서는 몇몇 게임을 즐겨봤고, 전작이라 할 수 있는 스팁 같은 경우는 간간히 겨울때만 되면 한번씩 꼭 플레이 해왔던 게임이다.

마찬가지로 익스트림 스포츠를 주제로한 이번 라이더스 리퍼블릭은 겨울 익스트림 스포츠 위주였던 스팁에서 기존 스키, 스노우보드, 윙슈트에 산악 사이클링과 로켓 윙슈트 와 같은 요소가 더해졌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보다 넓은 오픈월드와 경쟁요소를 더욱 강화한 느낌을 주는 게임이다.

라이더스 리퍼블릭은 다소 둔탁한 움직임을 보였던 스팁과 달리 산악 사이클링의 등장, 보다 힙한 분위기 등을 곁들여 확실히 무게감을 덜고 케쥬얼한 게임을 구성했다.

익스트림 스포츠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묘기, 트릭 등을 어렵지 않게 해주는 기본적인 조작 방식을 채용할 수 있고, 심지어는 자동적으로 착지를 제공하는 등의 기능이나 넘어졌을때의 패널티 등이 강하지 않은 모습 등으로 누구나 쉽게 익스트림 스포츠 게임에 적응 할 수 있도록 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물론, 숙련자를 위한 수동 조작 방식도 제공되고, 그에 따른 추가 점수를 제공한다던지 하는 심화적인 요소도 마련해두었다.

라이더스 리퍼블릭은 사실상 전작인 스팁의 설산 위주의 배경에서 거친 산과 협곡을 사이클링으로, 때론 윙슈트 등으로 빠르게 내려오는 속도감과 재미는 최근 출시된 ê·¸ 어떤 레이싱 게임의 속도감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재미를 선사한다.  거기에, 배경적인 부분에서도 탁 트인 절경이 한몫 더하는 모습이다.

또, 배경이 더이상 겨울만이 아니게 된만큼, 훨씬 자유로운 코스튬도 제공하게 되었고, 앞서 언급했듯이 경쟁요소를 좀더 도입하기 위해 크로스플레이도 지원하는 등, 멀티플레이적인 부분도 훨씬 심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몇명 수준이 아닌 약 50여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경쟁을 펼치고 중간중간 다양한 종목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온라인 레이스는 이번 라이더스 리퍼블릭의 가장 꽃이 아닐까 싶다.

익스트림 스포츠 다운 빠른 속도감에 더해 케쥬얼한 게임성, 오픈월드 요소등을 접목해 자유로움까지 더해진 라이더스 리퍼블릭은 상당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게임임에는 틀림 없지만, 유비소프트 특유의 오픈월드 운용방식을 벗어나진 못한 모습이 아쉽다.

사이클링, 스키, 스노우보드, 윙슈트, 로켓 윙슈트 등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익스트림 장르와 여러 지역이 등장해 재미를 주긴 하지만, 전체적인 콘텐츠가 수집하기 및 레이스와 같은 반복적인 요소 위주로 다양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줘 오래 즐기기엔 피로한 환경을 제공한다.

메인 스토리적인 부분도 꾸며져있고, 가까운 NPC가 숙희라는 한국인 캐릭터란 점이 흥미롭기도 하지만, 그뿐일뿐 내러티브적인 요소는 크게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들로 채워져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이번 라이더스 리퍼블릭은 신나는 음악을 배경으로 거친 산지역을 고속으로 내달리며 하산하거나, 다양한 트릭을 기반으로한 겨울 스포츠, 그리고 끊임없이 무한대로 날아다닐 수 있는 로켓 윙슈트, 혹은 협곡을 빠르게 휘젖는 윙슈트 게임 플레이는 라이더스 리퍼블릭만이 제공할 수 있는 모니터속 또다른 자유중에 하나이다.

현기사 작성 시점(블랙프라이데이)으로 세일도 진행하고 있고, 현재로선 조금 반복적인 느낌이 나지만, 유비소프트의 꾸준한 콘텐츠 관리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인만큼, 다양한 콘텐츠도 계속해서 더 첨가될 예정이다.

요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디 여행을 가기도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라이더스 리퍼블릭 같은 속시원한 자유로운 게임으로 조금이나마 대신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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