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인치 QHD IPS 165Hz 가성비 조합, 비트엠 Newsync X279Q IPS 165 HDR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모니터 사양을 몇 가지 꼽는다면 패널은 IPS, 크기는 27인치, 해상도는 QHD 그리고 주사율은 144Hz 이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4K 이상의 고사양 시스템을 갖추지 않았다면 거의 다 이 조합에서 선택을 고민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고 그런 모니터 중에서 괜찮은 제품을 찾게 된다.

하지만, 기본 조건이 같다 해도 밝기나 응답속도, 색역 같은 사양 차이로 인해 적게는 20만원대 부터 많게는 100만원대까지 다양한 제품이 이 시장에 포진해 있다.

워낙 가격 차이도 크고 가격대도 다양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을 텐데 오늘은 저렴한 가격으로 기본 스펙에 충실한 제품을 찾는 이들을 위한 제품 한 가지를 소개해 볼까 한다.

얼마 전 비트엠에서 출시 된 Newsync X279Q IPS 165 HDR이 바로 그 제품이다.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가성비 조합, 비트엠 Newsync X279Q IPS 165 HDR

비트엠 Newsync X279Q IPS 165 HDR의 특징은 저렴한 가격으로 게이머들이 원하는 사양을 모두 갖췄다는 것이다.

20만원대 중반에 IPS 패널과 165Hz 주사율 그리고 QHD와 27인치를 모두 제공하는 제품은 비트엠 Newsync X279Q IPS 165 HDR가 유일하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으로 정리하면 타사 제품 보다 2만원 이상 저렴하기에 제품만 괜찮으면 게이머들에겐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을 것이다.

오늘 기사는 이런 특징들을 제대로 지원하는지를 점검해 볼 계획이다.

비트엠 Newsync X279Q IPS 165 HDR의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몇 가지 부가 사양을 확인하고자 한다. 일단, 비트엠 Newsync X279Q IPS 165 HDR은 IPS 패널의 광시야각 제품이다. 굳이 확인할 필요도 없고 어느 방향에서 보던 물빠진 색이 보여지거나 색이 틀어지는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외형적인 부분에선 초슬림 배젤을 적용 했다는 제조사의 설명대로 프레임 베젤 두께가 얇은 편이다. 하지만 패널 내부의 이너 배젤은 그대로라서 실제 화면은 패널 안쪽 약 5mm 지점부터 재생된다. 여기에 프레임 자체 베젤 두께까지 더하면 실제 베젤 두께는 7mm 정도라 보면 된다.

모니터 스탠드는 조립도 쉽고 꽤 슬림하다. 가벼워 보일 수도 있으나 비트엠 Newsync X279Q IPS 165 HDR을 지지하기엔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후면에는 2개의 HDMI 포트와 1개의 DP포트가 존재하고 충전용 USB 포트도 하나 있다. HDMI 포트는 2.0 포트와 1.4 포트로 조합되어 2.0 포트를 사용할 때만 QHD에 144Hz 설정이 가능하다. DP 포트로 연결하면 비트엠 Newsync X279Q IPS 165 HDR이 제공하는 최대 주사율인 165Hz로 작동시킬 수 있다.

단, DP 포트를 사용하면 HDR과 프리싱크 기능이 활성화 되지 않으니 미리 참고하기 바란다.

 

165Hz 게임 플레이와 응답속도

비트엠 Newsync X279Q IPS 165 HDR의 최대 주사율과 일반 모니터와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배틀필드 2042를 고속 촬영해 비교했다. 편집한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당연히 165Hz로 배틀필드 2042를 플레이 할때가 훨씬 부드럽고 게임 플레이도 원활했다.

모니터 연결은 DP 포트를 사용했으며 그래픽카드는 지포스 RTX 3080 Ti와 인텔 코어 i9-11900K를 탑재한 시스템에서 플레이 했다.

응답속도는 오버드라이브 사용 시 1ms라는 것이 메이커가 밝힌 사양이다. 실제, 비트엠 Newsync X279Q IPS 165 HDR의 응답속도를 확인해 보면 GtG 1ms와는 차이가 있지만 오버드라이브로 잔상이 좀 개선되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약간 역잔상 같은 느낌도 남아 가급적이면 오버드라이브 없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트엠 Newsync X279Q IPS 165 HDR의 화질은?

비트엠 Newsync X279Q IPS 165 HDR의 화질은 제조사가 밝힌 스펙과 다르지 않았다. sRGB 115%라는 제조사 설명에 근접한 114.3%가 측정 됐고 이 중 97.3%가 실제 sRGB 색역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계측 결과는 표준 모드에서 측정된 것이며 이때 측정된 밝기는 243.45cm/m2 였다. 제조사의 화면 밝기 300cd/m2는 표준 모드가 아닌 게임 모드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일반적인 실내 환경에선 표준 모드만 사용해도 그렇게 어둡게 느껴지진 않을 것으로 본다.

하지만, 실내 등 밝기가 꽤 밝거나 거실 처럼 밝은 장소에서 사용하려면 밝기가 더 밝은 게임 모드를 더 선호하게 될 텐데 아쉽게도 게임 모드를 사용하면 컬러가 약간 틀어지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표준 모드에서 밝기와 명암비를 높이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다.

필자가 추천하는 조합은 표준 모드에서 밝기는 100, 명암비는 71로 두고 색온도를 사용자 모드로 변경한 후 레드 42, 그린 40, 블루 42 조합이다. 이렇게 하면 화벨도 맞고 화면 밝기도 270.49cd/m2까지 높일 수 있어 게임 모드 만큼은 아니어도 충분한 밝기를 확보할 수 있다.

 

HDR 화질과 제약은?

비트엠 Newsync X279Q IPS 165 HDR은 HDMI 입력으로 HDR을 활성화 할 수 있다. DP 모드에선 HDR 기능이 활성화 되지 않는다. 아쉽지만 DP 1.2 표준에는 HDR이 없었기에 어쩔 수 없고 그 표준을 따른 것이 비트엠 Newsync X279Q IPS 165 HDR이다.

하지만, 비트엠 Newsync X279Q IPS 165 HDR의 HDR 화질은 괜찮은 수준이다. 400cd/m2 이하의 모니터 중에서도 꽤 괜찮다. 하이라이트 영역이 하얗게 표현되는 클리핑도 많지 않고 HDR 영상에서만 느낄 수 있는 쨍함도 살아 있다.

평균 밝기가 살짝 어두운 것이 아쉽지만 일반적인 실내 조건에서 HDR 영상 만의 특징들을 경험하기에 충분했다.

 

가성비는 인정하자, 비트엠 Newsync X279Q IPS 165 HDR

비트엠 Newsync X279Q IPS 165 HDR은 장점은 가성비다.

그 가성비의 조건도 게이머들이 가장 선호하는 27인치 QHD IPS에 165Hz인데 특별히 문제될 것도 없어 이 정도면 저렴한 가격대의 모니터를 찾는 이들에겐 괜찮은 선택인 듯 싶다.

165Hz가 DP 포트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이 다소 아쉬울 수도 있지만 조금 더 비싼 타사 제품도 마찬가지라서 가성비로 선택하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아니면 30만원대나 그 이상에서 괜찮은 제품을 찾는 것이 정답이고 최저가 기준으로 가성비를 찾는 이들에겐 비트엠 Newsync X279Q IPS 165 HDR 정도면 만족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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