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와이파이 '5G 28GHz' 도입.. 10배 빨라진다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가 앞으로 10배 향상된다.

25일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 3사와 함께 28㎓ 지하철 와이파이 백홀 실증 결과 및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지하철 객차 내 와이파이 속도는 71.05Mbps로, 지하철 역사(367.24Mbps)나 카페(388.44Mbps) 등에 비해 상당히 열악한 상황이다. 과기정통부와 이동통신 3사는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서울 지하철 2호선 지선구간에 5G 28㎓를 적용해 와이파이 서비스 개선 실증을 추진해 왔다.

이동통신 3사는 “이번 실증을 통해 5G 28㎓ 도입으로 이동 중인 객차 안에서도 600∼700Mbps 속도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대비 약 10배 향상된 속도의 성능이 확인된 만큼 2022년까지 서울 지하철 본선(2, 5, 6, 7, 8호선)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통신 3사, 서울교통공사, 삼성전자는 실증결과 확대 구축에 상호 협조하겠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서울교통공사는 지하구간 공사 등을 적극 지원해 구축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협력하겠다고 했고, 삼성전자는 이동통신 3사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5G 28㎓ 서비스를 발굴하고 국내 산업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28㎓를 활용한 지하철 와이파이 개선은 국민 체감도가 큰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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