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붙이는 코로나19 백신 나오나? 스위스서 임상시험 시작

피부에 붙이는 패치 형식의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외신은 스위스 로잔의 유니상테 의학 연구소와 보 칸톤 주립대학 중앙병원이 공동으로 패치 형식의 '펩GNP' 코로나19 백신 초기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펩GNP'의 핵심은 인체의 자가 면역세포인 'T세포' 생성이다. 기존 백신은 항체 형성 촉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T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자체를 제거하고 복제를 막는 역할을 한다.

세계 최초 패치형 코로나19 백신인 '펩GNP'는 영국 회사인 이머젝스가 개발했다. 백신 패치에는 1mm 미만의 매우 작은 바늘이 붙어 있는데, 이 주사를 통해 백신을 접종 합니다. 패치를 피부에 붙인 뒤 눌렀다가 떼면 백신이 투약되는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구를 진행하는 책임자 블레이즈 젠튼 교수는 "이 백신 패치는 '면역기억세포'를 생성하기 때문에 효과가 장기간 지속된다"며 "잠재적 변이에 대한 보호 효과도 다른 백신에 비해 뛰어나다"고 자신했다.

연구진은 패치형 백신이 상용화 될 경우 기존 주사형 백신처럼 1차, 2차, 부스터샷 등 추가 접종 필요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벤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