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을 뛰어넘은 동생, 가성비 끝판왕 인텔 코어 i5 12세대

인텔의 12세대 엘더레이크가 출시된지 벌써 반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큰 형의 포지션을 담당하는 i9 부터 막내인 i3 까지 원래 인텔이 출시하던 라인업을 그대로 가져왔다. 플래그쉽과 퍼포먼스라인의 i9, i7 그리고 가성비에 충실한 i5와 i3가 있다.

우리는 굳이 PC 영역이 아니더라도 차세대 모델이 나오면 당연히 전 세대 보다 더 업글레이드 되서 나올 것이라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인텔 12세대 역시 큰 변화를 맞이하면서 우리에게 원래 우리가 알던 그 강력한 인텔로 돌아왔다.

전 세대에 동일 모델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그 결과는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빅+리틀 구조로 변경되면서 더 스마트해졌고 강력해졌다.

인텔이 빅리틀 구조로 아키텍처를 변화시키면서 내놓은 12세대 CPU는 i9과 i7, 그리고 i5 12600K 모델에만 적용되었고 나머지 하위 모델에는 이번 인텔의 핵심 설계가 적용이 안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빅리틀 구조가 적용된 상위 모델들이나 K 모델만 좋은걸까? 필자는 꼭 그렇지는 않다라고 말해주고싶다. 12세대로 넘어오면서 빅코어 또한 아키텍처(코드명 골든 코브)가 바뀌었는데 전 세대 아키텍처보다 많은 성능 개선이있었다.

실제로 테스트 결과, i5 non-K 모델은 필자를 놀라게 했는데, 지금부터 핵심 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i5 모델의 성능을 알아보도록하자.

 

■형, 비켜줄래? 코어가 부족해도 강력한 i5

메인 테스트 제품으로 인텔 12세대 i5-12400 모델을 선정했고 비교 제품군은 전 세대 동일 포지션에있는 모델과 상위 모델인 i7-11700을 비교군으로 선정했으며 인텔 11세대 CPU는 DDR4 메모리 규격만 지원하기 때문에 동일하게 셋팅 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먼저 간단하게 CPU 종합 성능을 알 수 있는 벤치마크인 긱벤치로 테스트를 진행 해보았다.

아키텍처의 발전 덕분에 코어가 2개나 적은 i5 12400(6코어 12스레드)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당연한 결과지만, 전 세대 동일 라인업인 i5 11400 모델은 현저히 낮은 점수를 보여주었다.

다음 테스는 3D 렌더링 벤치마크인 시네벤치와 블렌더를 테스트 해보았다.

결과는 상당히 놀라운데 i5 12400이 압도적인 수치로 전 세대 모델을 따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나 멀티코어 영역에선 큰 수치로 이겼는데 멀티 코어 성능이 중요한 게임이나 작업시 i7 11700은 이제 상대가 안될 정도다.

추가적으로 미디어 인코딩 테스트도 해보았지만 역시나 12400이 압도적인 성능 차이로 이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4K to 4K 영역에서 전 세대 동일 모델과는 200초, i7 11700 보단 약 130초 가량 빨랐다.

 

■게이밍 역시 앞서가는 동생

무대를 게임으로 옮기면 뭔가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에 연이어 간단하게 테스트 해보았다.

유명한 벤치마크인 3DMARK로 동일 조건으로 테스트 했으나 역시 12세대 12400이 근소하게라도 앞서나갔다. 그래픽 스코어를 보면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 올려주는 성능이 11700 보다 높다는걸 알 수 있다.

CPU의 성능을 제대로 비교하기엔 게이밍 테스트는 애매한 부분이있다. 대부분의 게임들은 CPU 사용량을 100%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케이벤치는 최대한 CPU의 사용량을 늘리기 위해 FHD와 QHD 해상도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결과를 살펴보면 비교하기 무안할 정도로 앞선 결과로 i5 12400이 다시한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러번 테스트해도 결과는 오차범위 수준이였다.

 

■진정한 가성비 타이틀의 주인공은 인텔 i5-12400

PC에 관심이 많은 유저는 알겠지만, 지금까지 i5는 성능과 가격이 준수한 가성비 포지션이라 큰 퍼포먼스는 기대하기 힘든 라인업이였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위에서 본 결과가 생각을 바꿀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

인텔의 12세대 i5 12400은 전 세대 고사양 PC에 장착되던 자사의 i7 모델을 뛰어넘어 어쩌면 i9을 노려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많은 성능을 끌어올렸다. 그것도 i5 12600K 아닌 i5 12400으로 말이다.

우리가 흔히 고사양 PC라고 부르는 PC에는 각 제조사들이 내로라하는 플래그쉽 제품들이 장착되어있거나 제조사의 핵심 설계가 탑재된 부품이 장착되어있다.

하지만 이제는 i5 라인업도 충분한 고성능을 제공하여 게임이나 비지니스용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너무 뛰어난 제품이 아닐 수 없다. 특히나 구 세대 CPU를 사용중인 유저라면 이번 인텔 12세대 i5 제품을 눈여겨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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