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들의 안성맞춤 CPU 인텔 코어 i9과 함께 여름에도 쾌적하게!

PC에 가장 부담스러운 계절인 여름이 찾아오고 있음과 동시에 코로나 시대도 막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젠 더 이상 실내가 아닌 외부에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건 다행이지만, 매년 찾아오는 여름철엔 온도와 습도 덕분에 외부에서 활동하기 매우 꺼려질 때가 많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더 많다.

자연스럽게 집에 머무는 시간이많아지면서 PC를 사용하는 시간도 늘어나는데 여름철 고민중 하나는 고사양 PC가 내뿜는 발열과 실내의 온도가 더해져 자칫하면 방안이 찜통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고성능 PC를 요구하는 크리에이터들은 여름철을 어떻게 보낼까? 크리에이터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우리가 알고있는 평범한 방안에 PC와 각종 방송 장비들이 갖춰져 있을 것이다.

다른 방송 장비들은 그렇다 쳐도, 고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이나 방송 하는 크리에이터들의 PC의 발열은 그렇지 않다. 쉽게 설명해 보자면 사람이 달리기를 하면 몸이 뜨거워지듯이 PC도 똑같다. 부하를 많이 받게 되거나 고성능 부품일 경우 전력량이 높아 뜨거워진다.

뜨거워진 부품들을 제 성능으로 유지하려면 그에 걸맞은 쿨링 솔루션이나 PC 외부적으로 온도를 낮추는 방법이 필요한데 대표적으론 에어컨이 있다.

모든 크리에이터의 방마다 에어컨이 있으면 여름철은 걱정 없겠지만 그럴 순 없기 때문에 금번 기사에선 크리에이터들에게 적합한 CPU 추천과 함께 여름철 조금이라도 불쾌 지수를 낮추기 위한 방법을 지금부터 공유해보고자 한다.

 

■크리에이터에게 적합한 PC 구성

크리에이터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컨텐츠겠지만, 내가 생각한 컨텐츠를 실제로 구현시켜주는 고성능 PC 또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크리에이터들과 같이 멀티태스킹, 원컴 방송, 편집 작업 등 그래픽 연산 작업의 비중이 적고 CPU의 성능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면 당연히 CPU 성능이 중요하다.

CPU의 성능이라 한다면 명령 처리 과정이 얼마나 매끄럽게 이루어지느냐인데, 실제로 이 과정은 굉장히 복잡하다. 간단하게 본다면 명령을 읽어 들이고 결과물을 처리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구조다. 이런 반복 작업을 끊임없이 하기 위해선 많은 코어 수와 빠른 동작 속도가 관건이다.

인텔 코어 i9-12900KF는 총 16코어(8P+8E)와 24스레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클럭은 5.2GHz로 높은 동작 속도로 사용자 명령을 빠르게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빅리틀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스마트함까지 갖춰 다양한 작업과 게임을 병행하거나 편집 등 고성능 CPU를 요구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겐 안성맞춤이다.

또한 이번 인텔의 12세대는 DDR5,DDR4 메모리를 둘 다 지원하지만, CPU 연산과 관련해 밀접한 관계를 가진 메모리 또한 최신 규격인 DDR5로 세팅한다면 좋은 궁합이 될 것이다. DDR5 메모리의 가격이 초기엔 선뜻 구매하기 부담스러웠으나 현재는 적절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므로 PC 구성 단계에 있다면 고려해 보길 바란다.

 

■여름철 고성능 PC, 관리하지 않으면 손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크리에이터와 같이 방 안에서 고성능 PC를 사용해야 한다면 여름철엔 관리가 필요하다.

고성능 PC는 전력 소모량이 커서 발열이 생각보다 높은데 여름철일 경우 뜨거워진 외부 공기로 부품을 식혀야 하므로 다른 계절에 비해 특히 여름엔 쿨링에 신경 써줘야 하는 것이다.

부품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주요 부품마다 쿨링 하게 될텐데 이러한 쿨링 솔루션이 부족하게 되면 PC는 부품의 안전을 위해 성능을 제한해 열을 식히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과정을 스로틀링(Throttling)이라고 부른다.

크리에이터들의 경우 PC는 사용해야 하는데 방 안은 너무 덥고, PC도 버벅대면 불쾌 지수가 당연히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여름철 더위를 막을 순 없지만 몇 가지 신경만 쓴다면 어느 정도는 해소가 가능하다.

먼저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식혀줄 수 있는 좋은 쿨러를 사용해야 한다. 열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따라 CPU에서 발생한 열을 쿨러가 뺏어 내 방으로 배출해 사라지는 게 아닌, 열이 이동되는 거지만 좋은 쿨러를 사용한다면 적어도 시스템 내부 온도를 조금이나마 잡을 수 있다.

인텔 코어 i9-12900KF의 경우 강력한 성능과 동시에 어느 정도 발열과 전력 소모량이 있는 편이다. 따라서 발열 제어에 훨씬 효과적인 수냉 쿨러가 적합하다. 

 

■사람만 다이어트하나? CPU도 다이어트 해보자

위에 서술한 방법 외에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언더볼팅이 있는데 CPU 언더볼팅을 위해선 메인보드 바이오스 또는 인텔의 XTU 프로그램을 이용해 조절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금번 기사에선 인텔의 XTU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언더볼팅을 해볼 건데 인텔 XTU 프로그램을 잠깐 소개하자면, 인텔이 자사의 CPU 컨트롤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인텔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Intel Extreme Tuning Utility)의 약자다.

기존에는 CPU 컨트롤을 위해 바이오스에서 바꿔줘야 했던 불편함에서 벗어나, PC가 구동되는 실시간으로 전압을 조정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편리하다. 하지만 PC가 구동되고있는 실시간으로 전압이 조정되기 때문에 아무거나 막 누르는 행동은 금물이다.

언더볼팅을 해보기 전에 알아둬야 할 부분이 한 가지 있다. 모든 CPU는 수율이란 것이 존재하는데 이 수율에 따라 얼마나 성능 손실 없이 전압을 낮출 수 있는지 달라진다. 즉, 같은 모델의 CPU라고 해도 언더볼팅이나 오버클럭의 설정값까지 같진 않다는 말이다.

인텔의 CPU는 공장 출하 시 전압을 넉넉하게 세팅하기 때문에 수율이 아주 나쁜 CPU만 아니라면 어느 정도 수준의 언더볼팅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먼저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전에 자신의 CPU가 K 버전인지 확인해야한다. K 버전만 오버클럭, 언더볼팅이 가능한데 만약 자신의 CPU가 K버전인지 모르겠다면 왼쪽 탭에서 첫 번째 시스템 인포메이션에서 모델명을 확인할 수 있다.

CPU가 K 버전이 아닐 경우 전압 조정이나 클럭 조정은 불가능하다는 점 주의바란다.

왼쪽 탭 어드밴스드 튜닝(초록색 박스)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빨간색 박스 부분이 우리가 조정해줘야 할 값이다.

간단한 언더볼팅을 위해선 코어 전압, 전력 제한 해제(빨간색 박스)만 설정해주면 되는데 상단 첫 번째 빨간색 박스는 코어 전압, 하단 두 개의 빨간색 박스는 전력 제한 옵션이다.

보통 코어 전압 설정값을 찾을 때 기준점이 필요한데 필자는 -0.100V로 기준을 잡았다. -0.100V 기준으로 테스트에 실패하면 전압 조금씩 올려보며 값을 찾아야 한다. 반대로 성공한다면 조금씩 실패 지점까지 내려보자.

자신의 CPU의 코어 전압값을 찾았다면 전력 제한을 설정해주면 되는데 이 과정은 코어 전압 테스트 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

위 사진은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이용해 CPU에 부하가 걸렸을 때 전력 소모량을 체크한 것인데 Powers 옵션을 보면 Package 맨 우측 기준으로 +10W~15W 정도 더 여유를 주고 전력 제한값에 입력해주면 된다.

코어 전압과 전력 제한 설정이 끝났다면 마지막 관문인 테스트에 통과하면 끝나게 되는데 이 과정을 반드시 거처야 한다.

아무래도 인텔이 설정해놓은 값을 변경한 것이기 때문에 테스트 과정 없이 실사용하게 된다면 각종 오류를 뿜어낼 수 있다.(EX 블루스크린, PC 멈춤 등)

테스트는 인텔 XTU 프로그램 왼쪽 탭 스트레스 테스트 15분 이상 문제없이 통과하면 큰 문제는 없지만 다른 CPU 벤치마크도 테스트 해보는 걸 추천한다.

              â–² i9-12900KF 언더볼팅 전 (좌) / 언더볼팅 후 (우)  

               â–² i9-12900KF 언더볼팅 전 (좌) / 언더볼팅 후 (우)

최종적으로 언더볼팅 값을 입력하고 CPU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시네벤치 멀티코어 테스트를 10분간 진행해봤다.

결과를 살펴보면 시네벤치 멀티코어에선 오차범위이긴 하나 언더볼팅쪽이 소폭 높게 나온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시에 모니터링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온도 및 전력 소모량을 체크해봤는데 온도는 13도, 전력량은 40W가량 차이 났다. 모든 벤치마크에서 저 정도 차이가 나는 건 아니지만 분명 의미있는 결과다.

혹시나 언더볼팅 테스트 과정 중에 클럭이 내려가서 온도가 낮게 측정된 것은아닐까 싶어 클럭 변동 여부도 확인했으나 클럭 관련 부분은 언더볼팅 전/후 똑같았다.

CPU 렌더링 벤치마크인 블렌더도 테스트 해봤는데 블렌더 또한 언더볼팅쪽이 소폭이나마 빠르게 처리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언더볼팅 테스트 결과 CPU 점유율 100% 부하시 문제 되는 부분은 없었으며 온도, 클럭, 전력량 모두 정상 범주로 확인됐다.

이 정도 테스트를 문제없이 통과했으면 사실상 크리에이터들의 작업이나 원 컴 방송 등 CPU 점유율을 많이 가져가는 프로그램을 실행시켜도 무리 없이 작업이 가능한 수준이다.

 

■인텔 코어 i9-12900KF, 여름철에도 고민없다

벌써 6월 중순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랐다. 여름을 맞이하기에 앞서 금번 기사에선 고성능 CPU인 인텔 코어 i9과 여름철 PC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요즘 같은여름 날씨에 크리에이터와 같이 방 안에서 고성능 PC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은 직업군에게는 그 시간이 고역일 수 있지만 조금만 신경 써준다면 좀 더 쾌적한 사용환경이 만들어진다.

인텔은 기존 바이오스를 접하기 두려운 유저 혹은 숙련자들에겐 간단한 설정임에도 번거롭던 CPU 컨트롤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툴을 만들었다. 이로써 PC 관련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접근해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고성능 CPU의 온도를 낮출 수 있다.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 필자가 소개한 몇 가지 방법을 통해 고성능 CPU 인텔 코어 i9-12900KF의 강력한 성능과 함께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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