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600만원대까지 하락, 그래픽카드 가격도 나락으로..

 

그래픽카드 가격 상승 주요인이였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급락하면서 그래픽카드 가격이 MSRP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올해 초부터 하락세를 보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지난주 약 30%~40% 정도 가치를 상실했다. 해외 채굴자들은 채굴용으로 사용하던 GPU를 중고 시장에 대량 판매하면서 미사용 제품 가격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해외 그래픽카드 가격을 살펴보면 출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플래그쉽 라인업인 RTX 3090 Ti, RTX 3090은 공식 MSRP보다 약 300~400달러가량 하락했으며 암호화폐의 급락으로 인해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전망된다.

국내 시장도 크게 다르진 않다. RTX 3080 FE MSRP 기준으로 소폭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각종 할인 혜택을 더할 경우 MSRP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도 가능하다.

Toms Hardware에 GPU 시장분석에 따르면 현재 암호화폐 급락에 GPU 시장은 원래대로 돌아가는 중이며, 대부분의 그래픽카드 가격이 MSRP 미만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것은 GPU 중고 시장의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의 급락에 웃는 건 역시 게이머들이다. RTX 30 시리즈가 출시함과 동시에 암호화폐와 GPU 가격 폭등해 GPU 구매를 원하던 일반 게이머들은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구매하거나 혹은 구매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입장이 바뀌었다.

또한, 채굴용 GPU가 중고 시장에 많이 유입된다고 하여도 올해 출시되는 엔비디아의 RTX 40 시리즈가 있어 당장 급하지 않다면 굳이 채굴용 GPU를 살 이유가 없는 게 현실이라 RTX 30 시리즈의 가격은 더욱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

그래픽카드 회사가 더 못된 곳인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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