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비침습적 혈당 모니터링 기능 검토 단계

갤럭시 워치5 프로

삼성전자가 루머로 돌고 있는 갤럭시 워치 혈당 측정 기능 도입 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태종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 개발팀장(부사장)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혈당 측정 기능 도입과 관련해 많은 루머가 있지만 아직까지 기술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내부에서도 관심이 많은 부분"이라며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와 연결시킬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관련 내용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과 공동으로 직접 피를 뽑지 않고도 레이저 빛을 이용해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비침습 측정 기술(Non-invasive glucose monitoring, NGM)을 개발한 바 있다.

이 기술은 레이저 빛이 물질에 조사돼 산란할 때 물질 분자의 고유 진동에 의해 빛의 파장이 변하는 현상을 이용해 물질을 식별하는 '라만 분광법'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워치의 비침습 혈당 측정 기능은 애플에서도 내부적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파악되지만 가까운 시일내에 도입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애플 소식에 정통한 블룸버그통신 마크 거먼은 혈당 및 혈압 모니터링이 도입되려면 최소 2~3년은 더 걸릴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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