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적 있니? 32코어, 64코어 CPU, 4세대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995WX, 5975WX

 

몇년전, Zen 기반 아키텍처의 AMD 라이젠 시리즈가 처음 등장할때, AMD는 단순히 일반 데스크탑용 CPU에 해당하는 신제품들 뿐 아니라, 워크스테이션 환경을 위한 최상위 하이엔드 CPU도 선보였었다.

바로 라이젠 스레드리퍼(Ryzen Threadripper)다.

라이젠 스레드리퍼는 초기에 일반 PC 사용자들에게도 눈길을 받긴 했으나, 워크스테이션으로 구성된 CPU 특징상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제대로 본 성능을 발휘하기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였다.

이후, 시대가 조금씩 바뀌면서, 영상 콘텐츠를 기업급이 아닌 개인이 다루기도 하고 작업하는 환경이 점차 늘면서 이러한 작업 환경에 큰 강점을 가진 고성능 PC, 워크스테이션 급의 PC가 다시 주목 받는 시대가 찾아왔다.

다양한 작업용 워크스테이션용 구성에 알맞는 라이젠 스레드리퍼 시리즈가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가장 최근 이제 일반 소비자들도 만나볼 수 있게된 최신 4세대 스레드리퍼 제품중,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995WX, 5975WX 제품을 살펴보는 시간을 준비해보았다.

 

■ 4세대 상위 제품 2종,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995WX, 5975WX

코드네임 샤갈로 알려진 4세대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000WX 시리즈는 사실 올해 3월경 발표되었으나, 일부 PC 브랜드와 독점계약을 맺으며 OEM PC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다.

따라서 올해 초에는 일반 소비자들이 별도로 CPU를 구매할 수 없었고, 결국 공식 출시로 부터 6개월여의 시간이 지난 8월부터 소매 판매가 개시되면서 누구나 라이젠 스레드리퍼 최신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그중 이번에 살펴본 제품은 최상위 라인업 제품인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995WX, 5975WX 2종이다.

 

먼저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995WX, 5975WX의 기본적인 스펙부터 살펴보면,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975WX 모델은 32코어를 제공하고 64 스레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3.6GHz 기본 클럭, AMD의 부스트클럭 수치라 할 수 있는 PBO2는 4.5GHz까지 제공된다.

최상위 제품인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995WX 모델은 5975WX 모델 대비 코어와 스레드수가 두배나 많다.

코어는 64코어, 스레드는 128개를 제공해 단일 CPU로 어마어마한 코어수와 스레드를 자랑한다.

늘어난 코어 수가 있는 만큼 코어당 클럭은 다소 낮아진 모습이다. 기본클럭은 2.7GHz가 되었다. PBO2 클럭은 4.5GHz로 동일하다.

두 모델 모두 L3 캐시가 32MB 기반으로 5975WX는 4개, 5995WX는 8개 제공되어 총 128MB 및 256MB의 큰 L3 캐시를 제공한다. 또, 라이젠 스레드리퍼 라인업은 모두 TDP가 280W로 동일한 것도 특징중에 하나로 볼 수 있다.

 

■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995WX, 5975WX 성능 테스트

▲ 일반 데스크탑용 라이젠 CPU와 비교

본격적으로 두 모델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해보기전에, 작업관리자를 통해 32코어 및 64코어의 64스레드와 128스레드의 위엄을 한번 살펴볼 수 있었다.

일반적인 데스크탑용 PC가 최근 많아야 32개의 스레드를 표기하는데, 이번에 테스트하는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995WX, 5975WX는 쉽게 보기 힘든 모습의 스레드 수를 표기해 흔하게 볼 수 없는 작업관리자 윈도우창을 경험할 수 있다.

라이젠 스레드리퍼 제품군은 기본적인 성능을 확인하고자 렌더링 환경과 작업환경을 기반으로한 구성된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다. 테스트 시스템의 그래픽카드는 RTX 3070, 메모리는 2133MHz 8개로 구성한 80GB 메모리를 구성했다.

테스트는 각종 CPU 성능을 체크해볼 수 있는 벤치마크 프로그램들, 대표적으로 시네벤치R23 및 PCMark10, VRay 등 여러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다양한 성능 지표를 확인해볼 수 있었는데, 많은 테스트에서 더 많은 코어와 스레드를 활용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감안한 테스트의 경우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995WX가 조금더 앞서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CPU의 로드율이 비교적 높지 않은 테스트인 PCMark10 이나 웹브라우징과 같은 적은 코어와 스레드가 활용되는 경우, 단일 코어 기본 클럭이 좀더 높게 설정된 5975WX 모델이 더 앞서는 결과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멀티스레딩 환경을 적극 지원하는 테스트는 높은 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으나, 3D 위주의 작업 환경에는 GPU를 활용해 렌더링 하는 형식이 더 나은 경우도 발견할 수 있었다.

작업하는 프로세스의 종류에 따라 CPU, GPU 효율을 모두 잘 따져보고 선택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작업 효율을 올리는데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 인상적인 하이엔드 CPU,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995WX, 5975WX

최신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000 WX 시리즈는 경쟁사의 서버 프로세서 기반의 워크스테이션의 단일 소켓 기준 최대 2배에 가까운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가장 많은 PCIe 4.0 128레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 많은 그래픽 및 스토리지 확장성도 제공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최근엔 꼭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이러한 워크스테이션급 CPU를 쓰는 것도 아닌 상황이다.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등의 영상 콘텐츠가 일상화 되어가며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엔, 이러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워크스테이션급의 하드웨어를 적극 사용해나가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멀티태스킹 작업이나 영상 편집, 렌더링 환경에서 보다 적합한 성능을 보여주는 만큼 최근의 콘텐츠 작업 환경에 적절한 성능을 제공받을 수 있는 CPU라 보여진다.

물론, 일반적인 소비자들 뿐 아니라 전문적인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다.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000 WX 시리즈는 메모리 암호화를 비롯해 민감한 데이터의 공격을 방어하는 메모리 가드,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며 코드가 실행되기전에 유효성을 검사하도록 설계된 보안 프로세서이다.

또, AMD 섀도우 스택이라는 이름하에, 프로세서에서 하드웨어 보호 세트를 제공해 외부 명령어에 대한 메모리 수정을 방지해 멜웨어 공격을 완화해줄 수 있는 등, 여러 전문적인 기능들도 대거 탑재되어 있다.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라인업은 꾸준히, 성능 향상이 있어왔으며, 코어와 스레드 수가 점차 늘어나고 다양한 지원과 보안 기능이 도입되어 엔터프라이즈 시장이나 일반 작업 환경을 위한 소비자들에게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얼마전 부터 본격적으로 일반 소비자들도 선택해볼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만큼, 멀티스레드 작업환경이 필요한 사용자라면 최신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5995WX, 5975WX 모델을 눈여겨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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