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와 래비드의 더욱 케쥬얼해진 두번째 RPG, 마리오+래비드 반짝이는 희망 체험기

 

2018년도 유비소프트가 깜짝 발표했던 닌텐도와의 콜라보, 특히나 닌텐도의 상징과도 같은 마리오를 주인공으로하는 마리오+래비드 킹덤 배틀이란 작품을 선보였다.

닌텐도의 대표적인 마리오 시리즈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레이맨의 엽기토끼라 불리는 인기 캐릭터 '래비드'들이 힘을 합쳐 버섯왕국을 지키는 RPG 게임이였다.

마리오 게임을 닌텐도가 아닌 유비소프트 총괄 제작했다는점 때문에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XCOM류의 택티컬 RPG 환경과 마리오와 래비드의 의외의 캐미가 돋보인 만큼, 평가는 의외로 상당히 준수했다. 이 단발성 콜라보 같았던 게임의 후속작이 등장했다.

지난 10월 20일 출시된 마리오+래비드 반짝이는 희망이다.

닌텐도 스위치로 만나볼 수 있는 마리오+래비드 반짝이는 희망을 플레이 해보고 간단한 체험기를 작성해 보았다.

우선, 이번 마리오+래비드 반짝이는 희망은 전작에서 이어지는 시간 흐름인듯 하지만, 전작의 내용을 몰라도 상관 없을 정도로 후속작이란 비중은 높지 않은 편이다.

마리오와 래비드들이 살고 있는 버섯왕국에 보라마녀가 공격해오고, 이를 물리치는 간결한 플롯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스토리는 의외로 반전적인 요소도 가지고 있는 만큼, 관심이 충분히 생기는 내용이라 집중하면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마리오+래비드 반짝이는 희망의 주요 게임플레이는 탐험 및 택티컬 RPG 배틀이다.

탐험 요소는 3D마리오 시리즈의 느낌이 어느정도 살아있는 느낌이지만, 주요 게임플레이는 아무래도 택티컬 RPG 의 비중이 높다.

필자가 전작은 플레이 해보지 않았지만, 유명한 XCOM류의 택티컬 RPG에 더 가까워서 일명 마리오 XCOM이라 불릴 정도로 어느정도 흡사한 느낌이였다고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마리오+래비드 반짝이는 희망은 전작보다 좀더 케쥬얼해진 느낌으로 변경된 듯하다.

캐릭터들의 플레이 턴에서 사각형 이동이 아닌 자유롭게 움직이며 포지션을 잡을 수 있고, 대쉬 어택이나, 기믹 돌파를 위한 팀 점프 등이 좀더 자유롭다.

또, 마리오 고정에 래비드 고정이였던 전작과 달리 3명의 팀 구성이 자유로워져 매력있는 캐릭터, 관심 가는 캐릭터들 위주로도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더불어 캐릭터들의 무기도 개성이 높아졌다. 마리오는 쌍권총, 래비드 피치는 박격포와 같이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무기를 활용하게 되서 더욱 전략성과 다양한 게임성을 경험할 수 있게된 느낌이다.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이 아닌 심볼 인카운터 방식으로 전환된 만큼, 월드 탐험 요소가 늘어나서 사실상 이번작은 제대로된 마리오 스러움을 잘 표현한 게임이라고 보여진다.

즉, 이번 마리오+래비드는 케쥬얼한 택티컬 RPG로, 보다 진입 장벽을 확실히 낮춘 느낌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번역이 조금 아쉬웠다. 영문을 직역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3인칭 대화번역이 등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몰입감을 조금 해치는 느낌이다.

이러한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닌텐도가 IP만 대여해주고 전적으로 유비소프트에서 개발한 마리오게임 답지 않게, 상당히 마리오스러움이 잘 묻어 있으며, 기존 마리오 시리즈들에서 만나볼 수 없는 마리오 RPG 게임이라고 평가된다.

마리오 캐릭터를 좋아하고, 턴제에 엄폐 사격 등 택티컬 RPG 게임성을 즐겨하는 게이머라면 이번 마리오+래비드 반짝이는 희망은 취향 저격 당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이다.


케이벤치 많이 본 뉴스
케이벤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