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상승한 가성비? 13세대 랩터레이크 인텔 코어 i5-13400(F)의 특징 살펴보기

인텔의 13세대 랩터레이크 CPU는 작년에 K 시리즈를 우선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후 시간이 지나 올해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각 라인업의 Non-K 버전 및 엔트리 레벨의 제품도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상위 제품인 i9 및 i7급의 고성능 라인업을 주목하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고 판매되는 라인업은 바로 i5 가 아닐까 싶다.

i5 세부 분류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엔트리급에 속하는 코어 i5-13400(F) 모델인데, 그 이유는 이 급의 인텔 CPU는 세대가 변해도 꾸준히 높은 가성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13세대의 인텔 코어 i5-13400(F) 모델은 생각보다 주목해볼만한 특징들이 몇가지 있다.

후속기사로 리뷰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그에 앞서 이번 인텔 코어 i5-13400(F) 프로세서의 특징들에 대해 간단하게 우선 살펴보는 기사를 마련해보았다.

 

■ 인텔 랩터레이크, 공정 개선과 E코어의 추가

인텔 코어 i5-13400(F) 모델은 랩터레이크 전체 라인업 통틀어도 주목받을 만한 요소들이 있는데, 그 근본을 찾아가보자면 이번 랩터레이크 아키텍쳐의 목표 방향을 통해 먼저 엿볼 수 있다.

인텔은 지난해 13세대 랩터레이크에 대해 발표하면서 CPU의 성능 지표라 불리는 IPC 향상을 크게 강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IPC 대신 강조한 부분은 바로 향상된 공정에 따른 스레드의 성능향상이였다.

이번 13세대 랩터레이크가 비록 다음 세대 급의 공정이 적용된 것은 아니지만 기존 인텔 7 개선 버전 공정이 적용됨에 따라 3세대 슈퍼핀 트랜지스터가 적용되었고, 더 낮은 전압을 사용하며 높은 속도를 지원하게되면서 보다 기존보다 고성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결과, 같은 공정급임에도 랩터레이크 CPU들은 캐시의 스펙이 증가 할 수 있었으며 링버스 속도 향상 등으로 지난 세대 대비해 IPC가 드라마틱하게 증가하지는 않았어도 전체적인 성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적용되었음에도 세대를 나눌 수준의 변화는 아니였다는 분석이 이어졌는데, 인텔이 랩터레이크에서 확실한 변화을 느껴지게 준비한 부분이 있었다면 바로 E코어의 추가다.

 E코어는 본례 P코어에 비해 70% 성능을 내는 말그대로 효율 코어이다. 구조적인 면적도 P코어에 비해 1/4 수준이기 때문에 트랜지스터 물량대비 효율은 E코어가 훨씬 우월한편이다. 인텔은 이를 이용해 랩터레이크 CPU에는 E코어를 더 확보하며 큰 변화를 꾀했다.

그에 따라 앞서 이야기한 개선점들이 적극 적용된 E코어가 더 많이 활용 되면서 12세대 대비 확실한 성능 향상의 경험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인텔 랩터레이크의 최종 변화의 도착이 되었다.

그렇기에 다시돌아와서 이번 인텔 코어 i5-13400(F) 모델의 특징은 더욱 주목 받을 만하고 두드러져 보일 수 있지 않나 싶다.

 

■ 없던게 생겼다, 인텔 코어 i5-13400(F)의 E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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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번 13세대 랩터레이크 아키텍처의 변화에 대한 요소를 간단하게나마 설명했는데, 그 가장 큰 변화의 혜택을 본 것이 다름아닌 이번 인텔 코어 i5-13400(F) 모델이다.

지난 세대인 12세대 엘더레이크의 인텔 코어 i5-12400(F)의 경우, i5 상위 등급인 i5-12600K를 제외하면 스펙에서 E코어가 존재하지 않았다. 반면, 이번 인텔 코어 i5-13400(F)는 i5 하위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E코어가 포함 되었다.

직접 비교를 해보자면, 코어 i5-12400(F) 대비 코어 i5-13400(F)는 똑같은 6개의 P코어를 가지고 있는 점은 동일하지만 인텔 코어 i5-13400(F)에 4개의 E코어가 추가된 점을 볼 수 있다.

그에 따라 총 코어 숫자고 6개가 아닌 10개이며, 스레드 역시 12개에서 16개로 향상된 결과를 볼 수 있다.

코어와 스레드가 늘어남에 따라 당연하게도 멀티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환경에서 더욱 쾌적한 환경을 구현받을 수 있어 기존 지난세대의 i5 등급에서 아쉬웠던 일부 요소들은 이번 인텔 코어 i5-13400(F)에서 크게 부족하지 않을 수 있다.

사실 다른 상위 랩터레이크 CPU들은 향상되긴 했지만 기존 대비 리프레쉬 성향이 상당히 강했는데, 이번 인텔 코어 i5-13400(F)만큼은 없던 코어와 기능들이 완전히 새로이 추가된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확실한 세대교체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 E코어 추가, 클럭/캐시 향상, 게임은 물론 작업 성능 향상도 기대

새로이 4개의 E코어가 제공됨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일단 E코어는 사실 게임과 같은 고부하 상황에서는 그렇게 많이 활용되는 코어는 아니다.

대신 사용자가 눈치 채지 못하는 여러 동시 작업등에 적극 이용되는 편이다. 즉, P코어가 묵직한 게임/프로그램들을 구동하는 동안, 백그라운드 동작들을 E코어가 유연하게 관리하는 느낌으로 이해하면 쉽다.

그렇기에 만약 동시에 뭔가 작업을 실시하며 PC를 사용하는 경우, E코어 유무가 상당한 혜택으로 자리잡는다. 그렇기에 인텔 코어 i5-13400(F)를 사용하면 이전 세대보다 더욱 남다른 여유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E코어가 없어 다소 아쉬움을 보여주던 동영상 인코딩이나 렌더링 작업등의 활용도에서 더욱 쾌적함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단순히 6개의 코어가 10개로 늘어났다는 사실만으로 테스트 해보지 않아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인텔 코어 i5-13400(F)가 코어/스레드가 추가되긴했지만, E코어이기 때문에 게임과 같은 부분에서 변화는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인텔 코어 i5-13400(F)가 코어/스레드만 향상된 것이 아니란 것도 알아야한다.

기존에도 있던 P코어의 클럭의 최대 터보 부스트 클럭이 0.2GHz 상승했기 때문이다. 기존 4.4GHz에서 4.6GHz로 상승하면서 P코어 자체의 성능도 좀더 개선이 됐다.

여기에 더해 총 캐시도 20MB로 2MB 더 확충되었는데, 이는 L2 캐시가 9.5MB로 향상된 영향이다.

클럭과 캐시의 향상감이 작다면 작다고 불평할 수 있겠지만 전혀 없는 것도 아닌만큼, E코어 추가에 이은 향상으로 게임과 같은 부분에서 이전 세대 대비 쾌적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 성능도 UP, 가성비도 UP된 인텔 코어 i5-13400(F)

이번 인텔 코어 i5-13400(F) 모델의 특징은 랩터레이크 i5 제품군으로서 개선된 공정 적용, E코어 탑재의 변화, 클럭 향상, 캐시 향상 등, 의외로 적지 않은 변화가 여럿 적용된 의외의 i5 모델이 아닌가 싶다.

특히나, i5 라인업중에서도 엔트리 등급이니 만큼, 이러한 적용은 확실히 의외성이 있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마냥 좋은 변화라 보여진다.

인텔 코어 i5-13400(F) 제품은 많은 메인스트림 PC 사용자들이 선택하는 사양이기 때문에, 매우 고가의 상위 등급과는 달리 적정 수준의 가격이 책정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국내 최저가 비교사이트 기준으로, 출시 초기에는 다소 비싼 20 중후반 가격대였다면 현재는 20대 초중반의 가격을 오가는 모양새다. 최신 CPU, 여럿 의미 있는 변화가 적용되어 향상감을 뚜렷히 경험할 수 있는 제품치고는 상당히 높은 가성비로 여겨진다.

게다가 아직까지 랩터레이크는 DDR4 메모리도 지원하며, 지난 엘더레이크때 세대 엔트리 메인보드인 H610과도 조합할 수 있는 범용적인 환경도 제공된다.

따라서, 게이밍용이든, 적당한 작업용이든간에 가성비 높은 메인스트림 PC를 꾸며보고 싶은 사용자들에게는 이번 인텔 코어 i5-13400(F) CPU는 가격적으로나 성능적으로 상당한 매력을 갖춘 CPU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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