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가격 오를까? 英 ARM, 내년부터 반도체 칩 라이선스 사업 개편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이 미국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반도체 칩 라이선스 사업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주요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RM은 그동안 퀄컴, 미디어텍 등 칩 제조업체가 판매하는 각 SoC당 로열티(특허료)를 부과해왔지만, 앞으로는 해당 반도체칩이 들어간 모바일 기기 평균판매가격(ASP)을 기준으로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요금을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과 미디어텍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평균 가격은 각각 40달러, 17달러로 추정된다. 2022년 스마트폰의 평균 가격은 335달러로 추정되며 ARM은 1~2% 미만의 로열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ARM이 독점적인 시장 가치를 바탕으로 라이선스 사업을 개편한다면 지금보다 수익이 몇 배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ARM의 개편된 라이선스 정책은 2024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ARM은 이미 주요 고객사에 라이선스 사업을 개편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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