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 '파인드 X7 프로' 최초 듀얼 잠망경 망원 카메라 탑재 루머

오포 파인드 X6 프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에서 2024년 세계 최초 듀얼 잠망경 망원 카메라가 장착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졌다.

20일 외신은 중국 웨이보 보고서를 인용해 차세대 '파인드 X7 프로' 모델에 듀얼 잠망경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파인드 X7 프로'는 잠망경 망원 카메라가 두 개 장착된 쿼드 카메라 시스템이 특징이다. 소니는 메인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팁스터는 "소니가 1인치 50MP LYT-900 메인 카메라,  1/1.56인치 크기와 2.7배 광학 줌을 갖춘 50MP IMX890 센서, 1/2.4인치 크기와 6배 광학 줌을 갖춘 50MP IMX858 센서를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머지 한개는 50MP 초광각 렌즈로 예상되며 공급 업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쿼드 카메라에는 스웨덴 카메라 브랜드 핫셀블라드와 협력해 개발된 향상된 색상 보정을 제공하는 새로운 XCD 솔루션도 탑재된다.

한편, 파인드 X7 시리즈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칩으로 구동되는 기본 모델과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으로 구동되는 프로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2월 중 중국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