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모바일 CPU 비판한 인텔, 하지만 누가 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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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텔이 배포한 플레이북이 논란이 됐다. 고객들에게 자사 제품의 장점을 홍보해 온 플레이북은 경쟁사 제품과의 직접적인 비교도 포함됐지만 이번 처럼 대놓고 비난한 경우는 없었다고 한다.

인텔은 AMD 모바일 CPU를 뱀기름이라 칭하며 노골적인 비난을 퍼부었다는데 그 이유가 라이젠 7000 모바일 시리즈 때문이라고 한다.

플레이북에 따르면 라이젠 7000 모바일 시리즈에는 구형 ZEN2 코어를 사용한 모델도 있다고 한다. 구형 코어를 그대로 사용하고도 7000 시리즈에 포함시킨 것은 기만이라는 설명이다.  

AMD는 네이밍 체계를 개편하며 세대 구분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지만 7000 시리즈로 판매한 이상 구형 코어라 생각할 소비자는 많지 않기에 인텔이 이런 점을 비난한 것이다.

외신들도 이 주장이 합리적인 지적이라는데는 이의가 없는 분위기다. 하지만 인텔이 이런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구형 코어를 신형 모델에 사용한 건 인텔도 마찬가지라서 누가 누굴 비판할 자격이 되냐는 것이다.

올해 투입된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만 하더라도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사실 상 같은 코어를 그대로 사용한거라 결국 누워서 침뱉기나 다름 없다는게 외신들의 지적이다.

논란이 되자 인텔은 AMD 비판이 담겨 있던 플레이북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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