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L '극한의 게이밍 디스플레이' 공개, 세계 최초 4K 1000Hz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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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TCL의 디스플레이 제조 자회사, TCL CSOT이 놀랄만한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디스플레이윅스 2024에 참가한 TCL CSOT이 종전 LCD 패널의 최고 주사율을 뛰어 넘는 1000Hz 4K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Blur Busters가 전해왔다.

아직 세부 사양이 모두 공개되지 않아 양산 시점이나 밝기, 응답속도 등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았지만 TN 계열로 540Hz가 최고 였던 기존 LCD 보다 2배 가까이 주사율이 향상 됐을 뿐만 아니라 1080p도 아닌 4K 해상도로 이를 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외신들은 이 디스플레이가 잔상 없는 화면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에 다가선 획기적인 도약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는데 아직 이를 소화할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가 없다는 점이 한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참고로, 4K 1000Hz는 HDMI 2.1이나 DSC를 사용한 DisplayPort 2.1로도 전송이 불가능할 만큼 높은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사양이라서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로는 단일 전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