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향후 iOS '애플 인텔리전스'에 구글 제미나이 통합 암시

 애플이 향후 iOS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에 구글의 생성형 AI(인공지능) '제미나이'를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레이그 페더리기 수석부사장은 키노트가 끝난 뒤 애플 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테크 유튜버 아이저스틴과 인터뷰에서 "이용자는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특정 모델, 예를 들어 창의적인 글쓰기나 코딩에 선호하는 모델을 선호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구글 제미나이와 같은 다른 모델 접목도 기대할 수 있으며 그것이 우리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애플 인텔리전스에는 오픈AI에서 개발한 생성형 AI '챗GPT'(ChatGPT)가 통합되어 있다. 외신은 "여러 AI 모델을 애플 인텔리전스에 통합하면 사용자 경험이 크게 향상되고 플랫폼 기능이 확장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올 가을 iOS 18, 아이패드OS 18, macOS Sequoia에서 미국 영어 베타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일부 기능, 소프트웨어 플랫폼, 추가 지원 언어는 내년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시리(Siri)와 기기 언어를 미국 영어로 설정한 아이폰15 프로 시리즈 및 M1 칩 또는 이후 버전을 탑재한 아이패드와 Mac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