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구성할 수 있는 것이 PC의 장점, 용도에 맞게 적절한 PC 구성해보기

 

컴퓨터, PC는 매우 다양한 환경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어 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활용하는 사무용 PC가 있을 수 있고, 집, PC방 등에서 게임을 즐기기위해 구성한 게임용 PC를 꼽을 수 있겠다.

더불어 요즘에는 이러한 활용도 외에도 이미지나 영상, 기타 작업들과 콘텐츠들을 생산하고 다루기 위한 보다 전문적인 성능을 주로 활용하고자 구성되는 PC도 늘어나고 있다.

물론, 뭐든지 초고사양으로 구성한다면 모두 통용 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업무와 환경에 따른 적절한 효율의 PC를 구성하는게 분명 더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기사에서는 다양해진 업무, 용도에 따라 최신 인텔 14세대 CPU를 주축으로, 적절한 성능의 구성과 활용도별 PC를 추천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보았다.

 

■ 단순 오피스 업무와 여러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무용 PC

사무용 PC는 일반적으로, 오피스 업무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사실 오피스 자체는 고사양이 아니여도 무난하게 구동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래된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큰 문제 없이 대부분의 PC가 사용이 가능하다.

CPU나 GPU 역시 고성능으로 구성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제 단순히 프로그램 하나만 띄워두고 PC를 사용하는 사람은 사실상 없을 것이라고 본다. 작업을 위한 화면, 기타 정보를 찾기 위한 화면이나 추가적인 오피스 프로그램 등을 동시에 띄워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사무용의 경우에는 듀얼 모니터를 활용하는 경우도 매우 많은 요즘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멀티테스킹을 위한 환경정도는 구성해야한다고 보이며, 외장 GPU를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듀얼 모니터 정도는 지원할 수 있는 메인스트림급 메인보드도 함께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추천할만한 PC 사양으론 인텔 i3, 혹은 i5 급 제품군을 꼽으면 좋을 듯하다. 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등을 더 많이 띄워두고 구동하고자 한다면 인텔 i5급이 사무용 PC CPU로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다.

현재 인텔 i5 제품군으로 인텔 코어 i5-14400 제품이 가장 가성비가 뛰어나다 평가를 받는데, 10개의 코어와 16개의 스레드, 최대 4.7Ghz 터보 클럭 등, 오피스 업무와 기타 프로그램들을 동시에 사용해도 무난할 CPU라 보여진다.

메인보드의 경우에는 내장그래픽을 활용해도 멀티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며, 주로 B760 급 정도되는 메인보드가 멀티 디스플레이를 내장그래픽으로도 구현할 수 있도록 다수의 포트들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메모리는 DDR5 구성 기반으로 16GB 이상이면 왠만한 사무용 프로그램을 구동하는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보인다.

사무용 수준이라면 외장 GPU는 사실 필요 없을 정도라 생각되지만, 만약 그래도 어느정도 급있는 사무용 외장 GPU를 선택하라면 현재 RTX 3050 급이나 GTX 1600번대의 이전세대 엔트리 GPU를 선택하는 길이 남아있다.

이외에는 주요 하드웨어로는 SSD 스토리지 정도를 선택하는 것 외에는 나머지는 적당한 제품들로 선택하면 충분히 사무용도로는 부족함 없는 PC를 구성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 고성능, 게임용 PC

PC의 하드웨어 성능이 꾸준히 발전해올 수 있었던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사실 게임 때문이 아닐까 싶다.

더 좋은 그래픽, 더 재미있는 게임을 퀄리티 높게 즐기고 싶다는 열망들이 한데 모여 더 강력한 성능의 하드웨어들이 등장하게 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런면에서 게임을 위한 PC는 정말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되는만큼 쉽게 어떤 등급의 제품이 좋다고 콕 찝어 이야기 하긴 어렵지만, 왠만한 AAA급 게임은 무난하게 구동하고자 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선에서 게임용 PC를 구성해볼까 한다.

우선 CPU 선택은 인텔 코어 i7-14700 이상 제품을 권하고 싶다.

인텔 i5 급으로도 AAA급 게임 동작에는 사실 큰 무리가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게임의 장르에따라, 게임의 보다 높은 퀄리티를 추구한다면 i7급 CPU를 장착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8개의 P코어와 12개의 E코어로 총 20개의 코어와 28스레드를 장착하고 있고, Non-K의 경우 5.4GHz의 최대 부스트 클럭을 제공한다.

또, i5 급보다 더 높은 클럭과 캐시메모리 등으로 게임을 플레이할때 보다 높고 안정적인 프레임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만약 투자를 더해 K 모델을 활용한다면 더 높은 클럭을 기반으로 더 높은 성능을 추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메인보드의 경우에는 B760 모델 이상을 추천하며, 과감한 투자로 Z790급 최상위 메인보드도 구성하면 더 다양한 기능들을 경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실 메인보드는 성능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크진 않지만 안정성을 고려한다면 어느정도 수준급의 메인보드를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

GPU, 그래픽카드도 게임을 즐길때 성능에 많은 영향을 주는 하드웨어이기 때문에 고성능을 채택할 수록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AAA급정도 되는 게임을 무난하게 구동하기 위해서는 메인스트림급 이상, FHD를 기준으로 한다면 현재로서는 엔비디아의 RTX 4060 이상급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다.

만약 더 높은 해상도에서 높은 성능을 갈구한다면 RTX 4070 이상 혹은 하이엔드급 RTX 슈퍼 제품군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메모리의 경우에는 몇년전만 하더라도 16GB 수준의 용량이면 충분했지만, 이젠 최신 AAA급이 32GB 이상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DDR5 32GB(16GBx2)를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강력한 성능을 추구하는 만큼, 스토리지도 NVMe SSD는 당연히 필수 이며, AAA급 게임이 고용량을 차지하기 때문에 용량 부분도 신경써야 한다.

마지막으로 파워 역시 그래픽카드나 CPU의 등급에 따라 여유있는 파워를 장착하는 것을 권장한다.

 

■ 크리에이터를 위한 콘텐츠 제작용 PC

요즘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자들, 일명 크리에이터들도 PC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나가고 있다.

특히, 이미지, 영상 편집등에서 PC가 상당히 적극 활용되고 있고, 성능에 따라 작업 퀄리티나 작업 시간 등도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아낌 없는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이러한 여러 콘텐츠나 프로그램등이 의외로 게임보다 더 높은 PC의 성능을 요구할때도 있어, 콘텐츠 작업용 PC는 상당한 하이엔드로 꾸미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콘텐츠 제작용 PC의 경우, 하이엔드급 구성을 추천을 드려볼까 한다.

일단 CPU는 인텔의 데스크탑 PC CPU의 최상위 모델인 인텔 코어 i9급이 있다.

코어 i9-14900 제품들로 CPU를 선택하면 어떠한 제작 프로그램에서도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P코어 8개, E코어가 무려 16개나 제공되어 멀티테스킹이 유리한 i7급 보다도 더 유려한 멀티테스킹을 지원한다.

스레드 역시 16+16 32스레드를 지원하고, K 모델의 경우에는 최대 부스트 클럭이 6GHz를 지원하기도 한다. 따라서 CPU 부문에서는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제공한다.

특히나, 인텔 CPU는 각종 편집 프로그램이나 작업 프로그램에서 높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지원하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작업과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메인보드 역시 Z790급 이상을 추천하며, 다양한 콘텐츠 제작용 장비들을 두루두루 연결하고, 추가적으로 장착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확장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최상위 등급의 메인보드를 권장한다.

또한, 고급형 메인보드의 채택의 이유는 메모리도 있다. 무엇보다도 메모리 용량이 중요한 콘텐츠 PC의 경우, 요즘엔 64GB 용량을 떠나서 128GB, 192GB를 구성하는 경우도 있을만큼 콘텐츠를 제작함에 있어 고용량 메모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단편적인 이유만 봐도, 편집이나 각종 작업 프로그램에서 이펙트 효과나 영상 등등 작업물이 상시 활성화 되어 상주해 있는 프로그램들이 상당한 메모리 용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GPU의 경우에도 하이엔드급, RTX 4080 슈퍼나 RTX 4090을 채택하는 경우도 많다.

고해상도, 상당힌 효과가 들어가는 여러 작업물을 최종적으로 인코딩할때 그래픽카드의 역할이 상당히 큰편인데, 이때 그래픽카드의 성능에 따라 최종 작업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만약 잦은 인코딩을 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빠른 시간내에 작업이 완료되어야 하는 만큼, 고성능 GPU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 환경에 맞는 적절한 구성으로 수월하게 PC를 사용하자

이번 기사에서는 다양해지고 있는 PC 활용과 함께 용도별 PC를 꾸며 보고자 할때, 추천하는 PC 하드웨어들을 소개해보았다.

본문을 간단 요약 해보자면, 사무용도로는 인텔 코어 i5 급에 내장그래픽을 활용하면 충분하다고 보이며 이정도라면 오피스 업무, 다중 디스플레이 환경등에서도 수월하게 다양한 사무 업무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봤다.

다음으로는 게임용이며, AAA급 게임을 주로 플레이 한다면, 인텔 코어 i7 급의 CPU를 추천하고, B760 이상의 메인보드 32GB 메모리와 RTX 4060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추천했다.

마지막으로는 요즘 늘어나는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제작용 PC다.

영상 편집이나 렌더링, 3D 작업까지 고려한 무거운 작업 위주의 PC이기 때문에 하이엔드급 CPU, 인텔 코어 i9급과 Z790 메인보드, 절대 다수의 메모리 최대 용량, RTX 4080 슈퍼 혹은 RTX 4090과 같은 하이엔드 구성을 할 필요가 있다고 추천드렸다. 그 이유는 전반적인 작업의 수월함, 작업시간의 단축, 안정성 등 여러 작업 분야에 있어서 그만큼의 값어치가 있기 때문이다.

PC는 이처럼 요즘들어 더 다양해진 환경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꾸밀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기에 상당히 효율적인 조합이 가능하다.

이번에 추천드린 사양 수준이 항상 정답일 순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트렌드와 부품들이 달라질테지만, 현재 시점에서 추천 제품들의 특성과 의도 등을 함께 고려해본다면, 자신이 필요한 환경에 맞춰 적당한 등급과 제품들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앞으로 PC의 하드웨어 구성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