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 새로운 '바이오액티브' 센서 탑재.. 최종당화산물 측정 지원

 

 8일 삼성전자가 차기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탑재할 새로운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공개했다.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PPG(광학심박센서) ▲ECG(전기심박센서) ▲BIA(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센서) 등 3가지 센서를 통합한 칩셋이다. 삼성은 2021년 출시한 갤럭시 워치4부터 해당 센서를 탑재해 체성분·심박·혈압·심전도 측정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되는 최신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를 개선됐다. 먼저, 공간 확보를 위해 광센서(Photodiode) 성능을 개선해 단 4개의 광센서로 기존 8개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LED 배치를 최적화해 기존 녹색, 적색, 적외선 LED의 개수를 늘리고, 청색, 황색, 자색, 자외선 LED를 새롭게 탑재했다.

삼성은 "이를 통해 최신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심박수, 수면, 혈압, 혈중 산소포화도 및 스트레스 등 건강 지표를 보다 정확하게 측정하며, 격렬한 운동 중 심박수 측정도 이전 보다 30% 더 정확해졌다"고 밝혔다.

특히, 새롭게 탑재된 LED와 광센서를 통해 기존 웨어러블에서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건강 지표의 측정까지 가능해졌다. 삼성전자가 최신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통해 첫번째로 선보일 기능은 최종당화산물(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 AGEs) 측정이다.

생활 습관 및 식단에 영향을 받는 최종당화산물은 생물학적 노화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를 활용해 사용자는 건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새로운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오는 10일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공개될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 최초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