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원UI 7.0' 개발 속도 내나…안드로이드 15 탑재 갤럭시S24+ 긱벤치 발견

출처: 샘모바일

삼성전자가 차기 커스텀 사용자 인터페이스 원UI 7.0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샘모바일은 안드로이드 15 OS로 실행되는 갤럭시S24+ 모델이 벤치마크 웹사이트 긱벤치 데이터베이스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삼성전자 서버에서 갤럭시S24 울트라용 원UI 7.0 내부 테스트 펌웨어 빌드가 처음 발견된 바 있다. 이번에 긱벤치에서 안드로이드 15 OS로 실행되는 갤럭시S24+ 모델이 발견된 것은 삼성이 차기 메이저 OS 업데이트에 대한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삼성은 원UI 7.0에 앞서 원UI 6.1.1 업데이트를 먼저 제공할 예정이다. 원UI 6.1.1 버전은 갤럭시Z 플립6, 갤럭시Z 폴드6에 사전 탑재되며 이후 갤럭시Z 플립5, 폴드5를 비롯해 갤럭시S24 시리즈 등 일부 비(非) 폴딩 스마트폰에도 제공된다.

삼성은 아직 원UI 7.0 로드맵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15 정식 버전이 8~9월 중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에도 8월 중 갤럭시S24 시리즈를 대상으로 베타 프로그램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원UI 7.0에서는 ▲블루투스 아우라캐스트(Bluetooth Auracast) ▲근거리무선통신(NFC)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 ▲배터리 수명 개선 ▲앱 잠금 기능 ▲수직 앱 서랍 기능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