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9 프로 폴드' 두께는 10.5mm…갤Z 폴드6보다 얇다

구글의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픽셀 9 프로 폴드'가 전작보다 더 얇아지고 가벼워진다.

31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은 소식통을 인용해 '픽셀 9 프로 폴드'의 크기와 무게 정보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픽셀 9 프로 폴드'를 접었을 때 두께는 10.5mm, 펼쳤을 때 두께는 5.1mm로 알려졌다. 작년에 출시된 픽셀 폴드와 비교하면 접었을 때 두께는 1.6mm, 펼첬을 때 두께는 0.4mm 얇아졌다.

경쟁 제품인 갤럭시Z 폴드6와 비교하면 접었을 때 두께는 1.6mm, 펼첬을 때 두께는 0.5mm가 얇다. 단, 아너에서 출시한 '매직 V3' 두께(9.3mm)에는 미치지 못한다.

'픽셀 9 프로 폴드'는 전작의 불만 사항이었던 무게도 대폭 감소했다. 작년에 출시된 픽셀 폴드 무게는 283g에 달한다. 후속 제품은 257g으로 무게를 줄이는데 성공했지만, 매직 V3(226g), 갤럭시Z 폴드6(239g)와 비교하면 여전히 무거운 편이다.

한편, '픽셀 9 프로 폴드' 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6.24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는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폴더블폰 중 가장 크다. 또, 내외부 디스플레이 모두 최대 밝기가 각각 1600니트(HDR), 1800니트(HDR)로 향상되면서 야외에서도 시인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