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갤럭시S25' 시리즈 AI 성능 대폭 향상.. 업계 최고 프로세서·메모리 탑재
갤럭시S24 시리즈
삼성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에 업계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 MX 부사장 다니엘 아라우조는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갤럭시S25 시리즈에 최고급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인공지능(AI) 성능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업계 최고의 프로세서와 메모리가 탑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S25 시리즈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갤럭시S25 ▲갤럭시S25+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최상위 울트라 모델은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그립감이 개선되고 4년 만에 16G 램(RAM)을 탑재한 버전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후면 쿼드 카메라의 경우 200MP 기본 후면 카메라 + 3배 광학 줌이 가능한 50MP 망원 카메라 + 5배 광학 줌이 가능한 50MP 망원 카메라 + 50MP 초광각 카메라로 대폭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카메라 사양도 업그레이드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또,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는 엑시노스 2500 칩이 탑재되고 울트라 모델은 퀄컴의 커스텀 Oryon CPU 코어가 탑재된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칩셋은 각각 삼성파운드리, TSMC에서 2세대 3나노 공정으로 제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