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기기 보안 강화.. 퀵 쉐어 프라이빗 공유 공개

▲퀵 쉐어 프라이빗 공유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보안 강화를 위해 ▲퀵 쉐어 프라이빗 공유 ▲종단간 암호화를 통한 '향상된 데이터 보호' 등 두 가지 새로운 보안 기능을 발표했다.

먼저, 퀵 쉐어 프라이빗 공유는 개인 공유 모드와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에 대한 향상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프라이빗 공유 기능에는 다양한 보안상의 이점이 있다. 전송한 사진 등의 파일을 수신한 사람만 열람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파일 열람 가능 기간을 설정하고, 언제든지 수신자의 접근 권한을 해제할 수 있다.

수신자는 파일을 재 공유하거나 화면 캡처가 불가하고, 수신자가 언제 파일을 수신하고 열람했는지 발신자가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퀵 쉐어 프라이빗 공유 기능을 통해 한 번에 최대 20개, 총 200MB 이하의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기술 덕분에 모든 파일은 완벽히 암호화된 상태로 안전하게 전송된다.

▲향상된 데이터 보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모든 백업 및 동기화된 데이터에 대해 종단 간 암호화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능은 종단간 암호화(E2EE)를 통해 데이터 손실을 완화하고, 여러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암호화 및 복호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 외에 아무도 볼 수 없도록 보장한다. 즉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다른 디바이스에 연동이 가능하고, 서버가 손상되거나 계정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향상된 데이터 암호화를 활성화하면 복구 코드를 생성하고 코드를 적어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이 복구 코드를 사용하면 디바이스를 분실하더라도 데이터가 손실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