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5' 일부 디자인 변경하나
갤럭시S24 울트라
삼성전자가 차기 갤럭시S25 시리즈에 확장현실(XR) 헤드셋 '갤럭시 XR(가칭)'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이 중국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스유니버스는 X 계정을 통해 "갤럭시S25에 갤럭시 XR에서 영감을 받은 기능과 디자인 업데이트가 포함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팁스터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디자인 조정에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인체공학 디자인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팁스터는 갤럭시S25 울트라의 미들 프레임 디자인 변경을 암시한 바 있다.
외신은 "미들 프레임 디자인 변경을 통해 휴대전화 그립감을 개선할 수 있으며 갤럭시S25를 XR 기기의 리모컨으로 사용할 경우에도 편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 2월 갤럭시S23 언팩에서 구글, 퀄컴과 함께 XR 동맹을 깜짝 발표했으며 지난달 갤럭시 언팩에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XR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 XR 기기는 와이파이(Wi-Fi) 7을 지원하는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XR2+ 2세대 플랫폼을 탑재하고 구글이 개발한 XR 운영체제에서 실행된다.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 XR은 10월 삼성 개발자컨퍼런스(SDC) 2024에서 개발자 버전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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