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탭 S10' 시리즈 공식 렌더링 추가 유출

갤럭시 탭 S10 울트라(출처: 윈퓨처)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태블릿 '갤럭시 탭 S10' 시리즈의 공식 렌더링이 추가로 유출됐다.

독일 IT 매체 윈퓨처가 공개한 렌더링은 ▲갤럭시 탭 S10+ ▲갤럭시 탭 S10 울트라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이전 모델과 디자인을 동일한 모습이다.

올해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기본 모델이 제공되지 않으며 ▲갤럭시 탭 S10+ ▲갤럭시 탭 S10 울트라 등 고급 모델 2종으로 구성된다. 디자인 외에 12.4인치 및 14.6인치 디스플레이 크기도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갤럭시 탭 S10 시리즈의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작년까지 퀄컴의 고급 스냅드래곤 8 시리즈 칩을 사용했지만, 올해에는 경쟁사인 미디어텍으로 전환하고 Dimensity 9300+ 칩을 사용한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이르면 9~10월 중 출시가 점쳐진다. 출시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거나 소폭 인하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윈퓨처에 따르면 '갤럭시 탭 S10+' 256GB 및 512GB 버전은 미국 시장에서 각각 999달러, 1119달러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갤럭시 탭 S9+ 모델의 256GB, 512GB 버전이 각각 999달러, 1199달러에 출시된 것과 비교하면 후속 제품은 256GB 버전 가격은 동일하고, 512GB 버전 가격은 80달러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탭 S10+(출처: 윈퓨처)